때는 바야흐로 10여년전, 고삐리때 아침 0교시 수업 때문에 학교를 일찍가야했고,
잠도 덜 깬채로 세수양치만하고 학교를 가야했다.
학교로 가는버스가 하나뿐이라, 놓치면 15분을넘게 기다려야했고,
그런것때문인지 항상 내가 타는버스는 만원이었다.
(학생뿐만아니라 직장인들도 마찬가지로 다음버스때까지 기다려야한다.)
그날도 어김없이 양치에 세수만하고, 잠이 덜깬채로 버스에 몸을 구겨넣었다.
10분이상 가야 발디딜틈이 생길정도로 버스는 초 만원이었다.
그나이때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풀발기가 되던시절이었는데,
앞에 의자잡고 구부정한 자세로 아주머니가 서있었다.
난 그뒤에 손잡이를 잡는 모습이었다.
조금 지나지 않아 기분이 이상해서 눈을떳는데,
아주머니가 버스가 덜컹 거릴때마다, 그 반동으로 내 똘똘이에 엉덩이를 비비시는거다.
근데 바지가 좀 헐렁했는지, 비좁은 상태에서 엉덩이 까지 빼고있으니,
내 ㄱㅊ에 아주머니 ㅂㅈ가 버스의 진동과 함께 비벼진거다.
순간 나도 모르게 풀ㅂㄱ되었고, 아다였던 나는 진짜 이대로 싸는건가 싶을정도로 기분이 야리꾸리해서, 일부러 빼지않았다.
아주머니도 느꼈는지 뒤로 곁눈질 하시는데, 둘만 있었으면 진짜 할 기세였다.
(남편이 안꽂아 주나보다.)
이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나이 아주머니 치곤 괜찮은 편이었다.
그 상태로 가다가 아주머니가 5분쯤 이따가 하차를했는데 너무너무 아쉬웠다.
난생처음 여자의 ㅂㅈ에 ㅈㅈ를 비빈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번외로 학교마치고 집에가는데, 버스에서 벨누르고 하차하려는데,
딱붙는 미니스커트 입은 아가씨가 서있어서 그상태로 풀ㅂㄱ되서 가방으로 가리면서 내린적이 있다.
그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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