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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내가 초6때 학교를 정말 째고싶었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 학교를 나왔다

근데 가방안에 집열쇠가 있는데, 멍청하게 몸만 도망쳐나와서

다시 갈려니깐 수업종이 친 후라서 포기함

그래서 어쩔수없이 돌아.다니면서 놀았는데

나중엔 돌아댕기는 것도 힘들더라

그래서 학교 바로 옆에, 아파트가 있었는데

좀 후졌어, 어릴땐 여기에 살았었지

여기 비상계단에 앉아서 휴대폰 겜을 하고있었어

그땐 오래전이라, 다들 폴더폰이었지

계단에서 가만 앉아있으니깐, 심심해서 온갖 생각이 들더라

그러다가 문득 야한 생각이나서 ㄸ을 쳤어

첨엔 몰래몰래 치다가, 사람도 없으니

걍 대담하게 체육복 바지를 벗어내리고, 테크니컬하게 ㄸ을 쳤어

여기서 얼른 싸고 학교로 돌아갈려고했지

싸려고하는데, 위에서 쿵하면서 문이 닫겼어

쫄려서 가만히 있었는데, 한참 아무 소리가 들리지않았어

바람땜에 닫혔나 싶어서 계속 흔들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어떤 여자가 나타난거지

아줌마라기보다는, 조금 젊은 미시였어

30대 중후반 같아보였는데, 짧은 정장치마에 분홍색 블라우스를 입고있었어

아마 학원 선생일거야

뜨악해서"너 여기서 뭐하니?"라고 묻길래

옆에 버려진듯한 녹슨 양동이가 있길래

**를 양동이에다 갖다대고

초연하게 오줌쌀거라고 하니깐, 여기가 니 화장실이냐고 묻더라

여기 버린 양동이에다 싸면 된다고하니깐

이게 니꺼야? 여기가 니 집임? 왜 여기서 지랄이냐고 화내더라

조큼 쫄았는데, 화장실 문잠겨있고 집열쇠도없어서 어쩔수없어서 양동이에다 눈다고, 누고 내가 치운다고하니깐

별 **놈 다봤네하면서 내려가더라ㅋ

내려가는거 보니깐, 엉.덩이가 타이트하게 탱글탱글 거리더라, 황도 통조림같은것이..

그 땜에 갖다박고싶을정도로 꼴려서

계단 밖에 그 여자가 걸어가는걸보고 ㄸ치다 4정을 했지

단백질을 흘리니깐 배가 고프더라

다행히도 주머니에 천원있길래, 분식점에서 핫도그랑 꼬치를 처먹었지

분식점 안에 시계를 보니깐, 벌써 3시가 넘은거야

그래서 그냥 학교로 돌아가기로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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