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초등학교3학년
나는 당시 아싸였다(지금도 물론 ^^)
교과과정 중 음악시간
모니터에 악보를 띄우면
리코더로 따라부르는 수업을 몇주간 이어가고 있었다
나는 리코더는 물론 음악은 개병신 중 상병신 이었으므로
립싱크로 생명줄을 이어가고 있었다.
여기서 생명줄을 이어간다는 것은 뭐냐하면
그 당시 음악선생년이 존나 악랄해서
리코더 못불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존나 까댔다.. 씨__빨년..
아싸였던 나는 극도의 소심한 마음으로 그런 사태가 벌어질것을 항상 염두에 두며
음악시간을 좌불안석으로 보냈었다.
결국 나는 도 아니면 모다 하여
피아노 학원을 다니게 됬다
사실 내가 피아노 학원 다니겠다고 엄마한테 말한데에는 계이름을 몰라서 다니고 싶었던건데
내가 또 한 소심해서 엄마한테 제대로 다니는 이유도 못말하고 그냥 다니던 것이였따
시발.. 그렇게 내 뜻과 다른 방향으로 피아노 학원을 다니게됬고
1~ 2주를 존나 징징거리며 다녔던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따
나보다 한살어리던 초2아이 x 설빈(성은 안밝히겟따 ..)
이름이 설빈으로 참 이름이 특하던 아이였다..
그녀의 눈웃음.. 귀여운 어그부츠.. 나의 환심을 사기에는 충분한 퍁션이었따..
그때 다니던 속셈학원도 알고보니 같이 다니더라.. 그래서
피아노가 끝나면 나는 그 애와 같이 가기를 바랬었다
근데 시발 내가 차도남 컨셉 잡느라고
고 애가 조금만 늦으면 나는 그냥 가던 것이였따..
그렇게.. 지내다가
그애는 학원을 끄넛꼬
나는 그 애를 스토킹..이 아니고 씨발
우연히 그애 아파트앞을 지나가다가 그애가 지집으로 들어 가는걸 봣다
그애가 지집으로 드러가기전에 자전거를 묶고 들어갓었다
그 이후로 나는 항상
그 자전거 앞에서 눈무를 흘리며 .. 설비나.. 미아내 ..ㅠㅠㅠ
하고는 옆아파트 한자학원을 가곤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8183 | 빌라주차장 ㅍㅍㅅㅅ 썰 | 참치는C | 2020.11.01 | 994 |
78182 | 파견갔다 경험한 공떡 썰 | ㅇㅓㅂㅓㅂㅓ | 2019.01.05 | 994 |
78181 | 취직 실패하고 찌질대는 만화 | 뿌잉(˚∀˚) | 2015.09.21 | 994 |
78180 | 여대생이 노는 만화 | 뿌잉(˚∀˚) | 2015.09.20 | 994 |
78179 | 여친이랑 케이크 묻혀 이것 저것 다해본 썰 | 썰은재방 | 2015.09.01 | 994 |
78178 | 김치워리어 19금 만화 | 뿌잉(˚∀˚) | 2015.08.29 | 994 |
78177 | 동아리방에서 썸남이랑 폭풍ㅅㅅ한 썰 1 | 참치는C | 2024.02.04 | 993 |
78176 | 불멸의 아기 | ㄱㅂㅁ | 2023.12.25 | 993 |
78175 | 선배 아내 그 이후 3 | ㅇㅓㅂㅓㅂㅓ | 2023.12.02 | 993 |
78174 | 부모님 앞에서 서른먹도록 쎾쓰못했다고 동밍아웃 한 썰.ssul | 먹자핫바 | 2023.11.13 | 993 |
78173 | 실제 누나랑 ㄱㅊ 썰 10 | gunssulJ | 2023.09.23 | 993 |
78172 | 부모님에게 | 동치미. | 2023.09.08 | 993 |
78171 | 무심코 아빠 ㅈㅇ 먹은 썰 | 뿌잉(˚∀˚) | 2023.08.28 | 993 |
78170 | 20살 처자 먹은 썰 1 | 동치미. | 2023.08.16 | 993 |
78169 | 순진남이 홈런친 썰 | 먹자핫바 | 2023.07.03 | 993 |
78168 | 똥꼬 치료 후기.ssul&DC | 먹자핫바 | 2023.04.19 | 993 |
78167 | 고딩때첫사랑썰3 | 먹자핫바 | 2022.12.19 | 993 |
78166 | 중딩때 여자애얼굴 주먹으로 꽂은다음 1년뒤에 사귄썰ㅋㅋㅋ.ssul | 참치는C | 2022.12.18 | 993 |
78165 | 같이 알바하던애랑 바람폈던 썰 1 | 참치는C | 2022.12.16 | 993 |
78164 | 진짜 꼴렸던 실화 1 | gunssulJ | 2022.10.29 | 9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