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퇴폐 이발소 다녀온 썰

먹자핫바 2021.12.16 08:58 조회 수 : 2340

예전부터 궁금했다..

심야에도 쉬지않고 뱅글뱅글 돌아가는 동네 이발소 간판의 정체..

그리고 오늘 동창회라 술을 정말.. 개같이 마심..


집에오는길에.. 무슨 정신인지 몸이 찌부둥해서..

지하로 통하는 이발소로 감.. 빙글빙글 도는 기둥에 안마라고 써있어서 그런듯..

지하로 들어가니 아주매미 한명이구들장에 누워 tv 보면서 보릉이 벅벅 긁고있었음..

저눈이 마주치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다가오더니 말함

'6만원'.


잘 기억 안나는데 그때가 아마 두시반쯤?? 조금전 말하는거임./
새벽..


커튼을 걷고 들어가니 이발소 의자가 있었음. 

낡은 침대를 예상했는데... 이발소 의자를 쫙 젖혀서 누울 수 있게끔 만들어져있음

머리맡엔 세면대 있고...;


누워서 기다림. 두근두근거리는게 소개팅 직전처럼 떨리고 흥분됨..



과연 누가 들어올까? 이런 곳이니 아줌마겠지? 그래도 의외로 미시가 오지 않을까? 

오크면 안되는데... 제발 돼지만 아니어라. 조선족은 아니겠지? 그래도 이쁘면 상관없지. 아 씨발 누굴까

정신이 또렸해지고 피가 가랑이 사이로 몰리려고 할 때...

카운터의 그 아주매미가 쿵쿵..들어옴..


아.. 씨발.. 내성적인 성격이 한임.. 거기서 나올껄.. 

일단 뜨거운 물수건으로 발부터 닦아줌.. 손, 배때기, 사타구니까지 빡빡 문대주는데...

뭔가 내가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느낌보단... 중환자실에서 간병을 받는 기분..

그리고.. 그와중에 꼴림... 씨발..

다 닦더니 엎드리라고 함. 등짝에서 똥꼬까지 구석구석 허락(?)하고... 마사지를 했는데.. 피죽도 못먹었는지 꼬집기만 해댐...

그래도 요새 많이 뭉쳐서 나름 시원했음..ㅜㅜ

안마가 끝나고... 
얇은 이불을 한 장 덮어주더니, '쉬세요~' 하고 나감

그대로 잠들었는데 일어나니 새벽 세시..

목이 너무 타서 물 한잔만 달라하니 보리차 가져옴..

'가게?'

'예'

순간 울분에 북받혀서 물어봤음 절규에 가까웠음

'근데 이게 끝인가요?'

'마무리 해줄테니 누워봐'

마무리라는게 머지?? 생각했는데.. 아.. 오랄..씨발...

술먹은데다 기가죽어서(?)대략 5분넘게 오랄을 시킨듯.. 아주매미 좆나 잘빤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다음 단계를 하려 하니 밀쳐내면서 하는 말씀...

'여기 그런 대 아냐~ 그러니까 이 가격이지'

그러더니 다시 묵묵히 쭙쭙쭙...


결국 입에다 ㅆ고 아주머니의 카악 퉤 소리를 뒤로하며 옷을 챙겨입고 나옴.. 그리고 지금 글쓴다..

이쯤이면 결론 났지?? 

절대 가지 마라.....ㅠㅠ 아가씨.. 미씨.. 없음.. 야동에나 존재한다..


돈도 돈이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이 마치 중년 남자가 된 것 같은 서러운 대접을 받는다는거..

가장 후회될 때는 카드를 긁을때도, 분출하고난 직후도 아님..

끝나고 신발을 신으려 할때 다소곳이 서서 두 손으로 내게 구두주걱을 건네주는... 아주매미의 모습..

아.. 그 아주매미도 애가 있겠지.. 고딩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380 우리들이 원하는 신혼생활 만화 3화 뿌잉(˚∀˚) 2022.02.01 191
78379 포경수술하다가 노래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2.01.31 164
78378 [썰] 어렸을 때 여자애한테 펠라치오(사까시) 받은썰.ssul 먹자핫바 2022.01.31 612
78377 x벌 라x프 영업여자 따먹은 썰 먹자핫바 2022.01.31 654
78376 오늘 일하다가 지린.SSUL 먹자핫바 2022.01.31 105
78375 누나가 남동생 ㄸ 쳐주는거 본 썰 먹자핫바 2022.01.31 1152
78374 오피스텔 앞집 여자랑 ㅅㅅ한 썰 먹자핫바 2022.01.31 877
78373 여친 친한 언니네서 아다 뗀 썰 먹자핫바 2022.01.31 513
78372 [썰만화] 오피에서 물난리났던 썰만화.manhwa 天丁恥國 2022.01.31 658
78371 고딩때 빨린 썰 天丁恥國 2022.01.31 787
78370 [썰만화] 첫경험이 트라우마가 된 썰 만화2.manhwa 天丁恥國 2022.01.31 579
78369 오빠력이 부족해 9 天丁恥國 2022.01.31 173
78368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말자 天丁恥國 2022.01.31 131
78367 아래 디시썰 보고 그린 리어카만화 .manhwa 참치는C 2022.01.31 68
78366 연극배우 여자랑 ㅅㅅ한 썰 참치는C 2022.01.31 777
78365 편의점 알바줌매미가 성추행당했다고 구라친 .ssul 참치는C 2022.01.31 114
78364 크리스마스 알바하다 여신만난 썰 참치는C 2022.01.31 147
78363 서양과 동양의 차이는, 스스로를 인간 vs 노예로 생각 참치는C 2022.01.31 120
78362 외국남자와의 ㅅㅅ 썰 1 참치는C 2022.01.31 774
78361 롤할래 여친이랑 놀래? 참치는C 2022.01.31 7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