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ㅇㅅ매매 당할뻔한 썰

참치는C 2021.12.28 09:07 조회 수 : 168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몸이 떨려가지고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편하게 반말로 쓸게

나는 취업 준비한다고 하고 따로 나와서 자취하는 평범한 스물일곱 남자야

오늘 점심에 배가 고파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 했는데 집에 라면이 다 떨어진거야

귀찮았지만 집에서 10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기에 거기에 가기로 했지

사실 거기 알바생이 좀 귀여웠거든~ㅋㅋ

옷 대충 주워 입고 집 밖으로 나섰어

편의점에 가서 남자 울리는 라면 두개랑 삼각김밥을 두개 샀지

계산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편의점 알바생이 날 부르는거야

"저기 손님! 잔돈 흘리셨어요!"

라는데 이쯤에서 뭔가 수상하지 않아? ㅎㅎ

내가 학생때 공부를 안해서 성적은 거의 바닥이었는데 머리는 엄청 좋거든

그 소리를 들은 순간 머리를 굴렸어

생각해보니 내가 삼각김밥 고를때 알바생이 창고에 들어갔다 나왔었는데 그때 마취약을 꺼낸 것 같아

나한테 잔돈을 주는 척 하면서 슬쩍 내 손에 마취약을 찔러넣어서 마취시킨 다음에 처리할 생각이었겠지

그년의 의도를 간파한 나는 자연스럽게 잔돈을 받으러 가는 척 했어

"ㅎㅎ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살짝 웃어줬지

내가 자기 의도를 다 알아차린 줄도 모르고 밝게 웃으면서 마취약을 숨긴 그 손을 내 손쪽으로 움직이더라

나는 잔돈을 받으려는 척 하면서 바로 그ㄴ의 얼굴에 스트레이트를 꽃았어

방심하고 있었겠지 ㅋㅋ 한방에 나자빠지더라

속을 줄 알았냐 ㅋㅋ라고 말하면서 쓰러져있는 머리를 발로 한대 찬 뒤 밖으로 뛰쳐나왔어

그러고 집까지 계속 뛰었는데 가슴이 엄청 뛰더라

ㅇㅅ매매범들이 나 찾으러 다닐까봐 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벌벌 떨었어

대학교 초년생으로 보였는데.. 그런 어린 학생까지 그런 쪽에 연류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많이 씁쓸하더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047 돗대 하나로 여자 ㄸ먹은 썰 썰은재방 2022.01.20 569
78046 여초카페의 흔한 클럽 죽순이 원나잇 썰 썰은재방 2022.01.20 294
78045 윈도우 xp 보안 지원 종료되는 만화.jpg 뿌잉(˚∀˚) 2022.01.20 67
78044 오빠력이 부족해 2 뿌잉(˚∀˚) 2022.01.20 159
78043 여친의 자취방 1부~완결편 뿌잉(˚∀˚) 2022.01.20 1191
78042 간강당한 여자애 썰들어줬더니만 범인이 나랑 아는사람이었던 썰 1 먹자핫바 2022.01.20 318
78041 학원 선생님 오줌싸는 거 목격한 썰 먹자핫바 2022.01.20 691
78040 예전에 버디로 고3 먹은 썰 먹자핫바 2022.01.20 495
78039 썸이라는 것 1 먹자핫바 2022.01.20 40
78038 남자친구랑 잔 썰 먹자핫바 2022.01.20 458
78037 오늘 오피갔다온 썰 먹자핫바 2022.01.20 366
78036 나를 진짜 좋아해주는사람 만나기 쉽지않다. Ssul 먹자핫바 2022.01.20 77
78035 복상사 썰 뿌잉(˚∀˚) 2022.01.20 304
78034 어릴 때 친구네 누나 안마하는 썰만화 1 뿌잉(˚∀˚) 2022.01.20 378
78033 개처럼 살던 내 인생 썰만화 뿌잉(˚∀˚) 2022.01.20 102
78032 조루치료 자위법 해봄 ㅋㅋㅋㅋ gunssulJ 2022.01.19 508
78031 음악에 재능없는 친구.ssul gunssulJ 2022.01.19 52
78030 호프집 알바한 썰 1 gunssulJ 2022.01.19 190
78029 pc방알바녀하고 친해진썰.ssul gunssulJ 2022.01.19 115
78028 우리 삼촌이 여자애 슴가 본 썰 gunssulJ 2022.01.19 3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