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헬스장에서 테러당한 썰

먹자핫바 2022.04.20 17:04 조회 수 : 170

제가 있는곳은 충남 지방 어느 시골입니다.
주거 인구의 대부분이 50세 이상이 가장 많은 지역이에요.

여느때처럼 런닝머신 뛰고 있는데, 좌측에 누군가가 런닝머신에 올라왔습니다.
맙소사 숨을 내뱉을때 마다 설렁탕 썩은 비릿한 냄새 같은게 자꾸 바람을 타고
제 코로 날아옵니다.

아 이걸 어쩌지.. 아.. 누군지 얼굴이나 보고 싶어서 벗었던 안경을 다시 쓰고 봤는데
이분은 나이드신 분도 아니고 생긴게 30대 중후반의 아저씬데
(런닝머신 격하게 뛰면 안경이 흘러서 그냥 벗고 뜁니다. 좌측눈 -11디옵터 우측눈 -10디옵터. 뵈는게 없어요 ㅎㅎ)

참고참다가 너무 역해서 옆으로 옮기려는 차에 그분이 런닝머신에서 내려옵니다 ㅎㅎㅎ

하지만 약 10분후 옆에 제 어머니 나이대 되시는 아주머님이 좌측 런닝머신에 올라 타십니다.
저녁으로 매운탕을 자셨나봐요.. 숨을 내뱉을때마다 매운탕 비린 냄새가 자꾸 코로 날라옵니다.
정말 토할정도까지 갔었는데 다시 또 안경을 쓰고 얼굴을 확인해봅니다. 그리곤 제 눈을 의심합니다.

맙소사 박근혜 대통령과 얼굴이 똑같습니다 ㅡㅡ;; 인자한 표정을 지으시며 걷고계신 아주머님..

코가 슬슬 마비가 되어 매운탕냄세가 안나기 시작한지 30분쯤 지났는데,

이번엔 갑자기 정화조 냄새가 제 코를 엄습합니다.
네 옆에 계신 그 아주머님..

제가 런닝머신 130분 뛰는 동안 약 12회정도 방구를...

오늘부턴 그냥 젊은 여성분 계시면 그 옆에서 뛰어야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642 당신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흔한 로맨스 7 참치는C 2024.02.06 1105
81641 게임을 시작하는 썰만화. 귀찬이형 2024.01.26 1105
81640 대학다닐때 자관오리짓한 썰 먹자핫바 2024.01.07 1105
81639 취직이 힘든 준영이 동달목 2023.12.28 1105
81638 소름돋았던 내 초6시절 .Ssul 먹자핫바 2023.12.24 1105
81637 애게인의 크리스마스 귀찬이형 2023.12.21 1105
81636 일시작한지 얼마안된 이쁜여자랑 한 썰 먹자핫바 2023.11.21 1105
81635 미국인이랑 한 썰 참치는C 2023.11.05 1105
81634 코끼리 같은년 하고 떡치고 맞아 죽을뻔한 썰 1 ㅇㅓㅂㅓㅂㅓ 2023.06.26 1105
81633 똥 페티쉬가 있는 여자친구 먹자핫바 2023.06.02 1105
81632 덕후인데 사이클, 블루투스 키보드로 살뺐다.ssul gunssulJ 2022.12.19 1105
81631 북한여자와 ㅅㅅ한 썰 참치는C 2021.10.15 1105
81630 성욕이 강한 여자친구 썰 먹자핫바 2020.03.06 1105
81629 여자가 쓰는 ㅇ나잇 후기 gunssulJ 2020.07.18 1105
81628 여고딩 먹은 썰.ssul 참치는C 2019.09.05 1105
81627 친한 누나랑 술먹고 ㅅㅅ한 썰 참치는C 2018.09.25 1105
81626 고딩때 일진 성노예 였던 썰 동치미. 2018.01.14 1105
81625 이태원 맥도널드 노팬티녀 본 썰 먹자핫바 2015.08.28 1105
81624 버스에서 똥싼 썰 뽁뽁이털 2015.07.11 1105
81623 1살 연상 돌싱녀 만나본 썰 2 gunssulJ 2015.07.06 110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