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여호와의 증인 다닌 SSUL

ㅇㅓㅂㅓㅂㅓ 2022.04.24 08:52 조회 수 : 222

3개월전에 심심해서 뒹굴뒹굴 하고 있었는데

초인종이 울리길래 나가봤더니 여호와의 증인이라면서 뭐라뭐라 하드라

할 것도 없고 해서 그냥 들어보기로 했는데 나름 흥미가 가면서도 의심가드라

너네들이 계속 여호와의 증인 사이비라고 해가지고 말이야.

그래도 나름 흥미가 있어서 다음에 시간 괜찮냐고 하면서 다음에 다시 찾아온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했다.

이런 패턴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아 진짜 듣도 보지도 못한 참신한 세계관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걔네들이 다니는 집회 (기독교로 따지면 교회다)라는 곳을 다녀보기로 했다.

일주일에 2번 수요일 , 일요일날에 나오는 거였다.

나는 1년동안 교회에 다녀가지고 어느정도 집회가 어떤 공간인지 등등 다 예상하고 갔지만

내 예상을 빗나갔다.

가보니까 남자는 다 정장 차림에 여자는 짧치는 눈 씻고 찾아볼 수가 없드라.

집회에서 다루는 내용도 교회 다니다가 집회 다녀서 그런지 재밌드라. (교회에서 배우던 내용이랑 개념이 다름)

그래서 난 백수고 시간도 남아도니까 계속 다니기로 결정했다.

다녀보니 너네들이 말했던 병역 거부, 수혈, 헌혈 등등 거부 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군대를 안가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군대를 안가는 대신에 감방 간다고 하드라 거기선 중립이라고 부른다.

감방도 가고 빨간 줄도 그어진다. 

씨발 나는 군대 안가고 그냥 군대 나온 얘한테 주어지는 혜택 다 받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였드라.

그리고 헌혈,수혈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하느님이 피 어쩌구 하면서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주드라

이해는 안갔지만 그냥 알겠다고 했음

그리고 돈 뜯는다고 해서 쫄면서 다녔는데 그딴거 하나도 없고 그냥 돈 내고 싶으면 돈을 내는 통이 있어서 거기다 돈 넣으면 된다.

안내고 싶으면 걍 안내도 됨.

난 3개월 동안 다니면서 3만원 냈다. 그냥 내고 싶었음

지금은 주위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좆같아서 그만 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785 여고생이 죽어서 유령되는 만화 (스압주의) 동네닭 2021.05.05 219
54784 띠동갑이랑 사귄 썰 1 먹자핫바 2021.05.05 219
54783 살면서 스쳐지나간 여자와의 썰 ㄱㅂㅁ 2021.08.28 219
54782 졸귀선생 썰 뿌잉(˚∀˚) 2021.09.01 219
54781 여동생있는 사람 공감 100% 썰 .mahwa ★★IEYou★ 2021.09.21 219
54780 [썰만화] 고딩때 앞자리 방귀뀐애 때문에 운썰만화 .manhwa 뽁뽁이털 2021.09.24 219
54779 펌) 군대 레전드 썰 ㅇㅓㅂㅓㅂㅓ 2021.09.29 219
54778 오빠력이 부족해 2 뿌잉(˚∀˚) 2021.10.27 219
54777 토익학원 다닐때 만난 누나 썰 동치미. 2021.11.12 219
54776 줘도 못먹은 썰 2 참치는C 2021.12.17 219
54775 흔한 강제텐트 개쪽 SSUL 참치는C 2022.01.03 219
54774 찜질방에서 변태로 오인받은 썰 만화 뿌잉(˚∀˚) 2022.03.07 219
54773 돈까스의 탄생 만화 ▶하트뽕◀ 2022.04.24 219
54772 중2때 우리반 여자애 학교폭력으로 전학갔던 썰.. 참치는C 2022.07.17 219
54771 미국에 있을때 학원누나랑 과외누나한테 먹힌 썰 참치는C 2024.04.15 219
54770 20살 넘게 차이나는 유부녀랑 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4.05.02 219
54769 대딩1이 자취하는 직딩 침고이게한 썰_5 동치미. 2015.11.10 220
54768 고민) 여친이 내 자취방을 탐하는데. 먹자핫바 2015.11.14 220
54767 공영칠 살인면허 2 뿌잉(˚∀˚) 2015.11.17 220
54766 한국에서 가족이 실종 되는 썰.만화 뿌잉(˚∀˚) 2015.11.17 22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