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내가 글솜씨가 없어서
한번 끊었다 써야됨ㅜㅜ 이번에 끝내보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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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작하기 전에
대대장한테 때써서 그 새1끼 영창다녀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대장님이 뭔 병1신이 다있냐고 그러면서 보내줌ㅇㅇ
영창 다녀와서 나한테 하는말이.
아 상병님. 저 영창보단 육군교도소 가는게 나을 것 같슴다.
육교가면 군생활 안늘어나지 않슴까?
ㅋㅋㅋㅋ 미친 니 빨간줄 긋긴다잉?
- 아 괜찮슴다. 저희 집 돈 많슴다ㅋㅋ
이건 뭐하는 병1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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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부대임ㅇㅇ.
그놈은 전남쪽에 살고
그래서 용산역에서 복귀전화를 하게 되있음.
뭐 휴가 복귀한다고 아침에 한번 전화 옴
그리고 저녁 18시 정도에 용산역이라고 복귀 곧 한다고 연락옴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쉼. 씨1바 이새1끼 탈영할 줄 알았는데 어떻게 오긴 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씨1바 제목이 탈영했다고 안했겠지?
보기좋게 미복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복귀 1일째-
헌병들이 부대로 놀러옴ㅋㅋ
22시부터 24시까지 진술서 작성함.
그거 한 삼일연속 했음.
관물대 다 까고 공화춘 나오고 그냥 부대가 난리부르스가 남 ㅅㅂ
부대 그냥 다 파괴 폭바 씨1바 그냥 다 펑펑 터짐...
근데 헌병들도 그 새1끼 병1신인걸 아는게
진술하면 진술하는 놈들마다 그새1끼가 정신박약에 병1신새1끼라서 안온거라고 하니까 대충 감이 잡힘.
그리고 그놈 관물대 씨1바 2중으로 자물쇠되어있던데
까보니까
막 내 몸에 악마가 깨어나는데 컨트롤하기 힘들다.
이번 밤이 마지막이다.
수류탄으로 다 죽여버리겠다.
뭐 이런요지의 글이 쓰여져있음.
헌병들도 대충 사이즈 나오니까 더이상 안괴롭히더라.
물론 헌병들도 존나 빡쳤겠지만ㅜㅜ
여튼하
계속 헌병들은 이 일대 다 찾아보고
우리도 오매불망 기다림.
근데 지통실에서 상황대기하다가
헌병들이랑 간부랑 이야기 하는 걸 들었는데
A일병 그새1끼가 사는 곳 CCTV를 다 뒤져봤는데
하나도 안보인거야.
미친놈이 휴가 나가서 CCTV가 어딨는지 다 확인하고 다닌거지ㄷㄷㄷㄷ
그것만 잘 피해서 용산역까지 도착했단거 보고 씨1바 미친새1끼아냐 저거 하면서
또 부대는 계속 뒤집고 난리가 남.
그렇게 또 몇주가 흐름.
상황보는데
전화가 오데?
그새1끼였음
A일병.
이새1끼가 쳐돌았는지 전화 하면서 쳐 웃대?
-여보세요? 아 X상병님ㅋㅋㅋㅋ저 자수했슴다ㅋㅋ 00사단에서ㅋㅋ
씨1발 요오-? 요오오-? 이새1끼가 통신보안 안하냐? 할라고 했는데 주변이 시끌시끌 하더라고
야 너 왜 안왔어? 걱정했잖아. 라면서 존나 욕지꺼리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꾸역꾸역 참으면서 말함.
-아 그냥 자수했어ㅋㅋㅋㅋ. 여기서 있음 편할거 같아서ㅋㅋㅋㅋ 날더운데 고생하넹ㅋㅋㅋㅋ
이새1끼가 그냥 말 놓데?
허허 씨1벌진짜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밝혀진게
이새1끼가 존나 미친놈이란거임.
이놈이 중학교 교육과정 못마치고 나왔거든ㅇㅇ.
왜 그랬냐면
중학교 담임선생이 지보다 돈을 못번다는거야
그래서 지한테 가타부타하는게 싫어서 학교를 퇴학했데.
뭐 어찔거여 그 다음에
가정교사 고용해서 공부시켜야지.
근데 이새1끼가 가정교사가 지한테 뭐라하는거보고 빡친데
어차피 돈도 내가 내는거고, 지가 뭔데 나한테 상관이냐면서
존나 웃기지?
지돈도 아니고 아부지 돈가지고 지돈이라고 하는게?
여튼 허파에 구멍난 것 처럼 실실 웃기더라 씨1발;;
뭐 그래서 어찌된거냐고 상황 설명해봐라니까
출발을 아예 안했데
출발을
아예
안했다고
씨1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엄마가 숨겨준거임
분명 어머니께서 우리 A일병 부대 복귀하러 나갔다고 했는데
구라였음
ㅋㅋㅋㅋㅋㅋ씨1발 구라였다고 존나
한 몇달동안 부대 가기 싫어서
집에서 집밥 쳐먹으면서 게임했다고 함ㅋㅋㅋㅋㅋ
씨1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래서 그렇게 마무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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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etc/2078/read?articleId=26677098&objCate1=497&bbsId=G005&itemId=143&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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