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술을 진짜 좋아했다.
잘 마시는 걸 떠나서 술자리와 술 자체를 좋아했음.
주량은 소주 2병 정도가 적당.
그런데 내가 간이 안 좋다.
비형간염이 있던 게 발전해서 간경화가 됐다.
그래서 일절 술 안 마시고 2년 동안 끊었다.
그런데 업무상 술자리는 일주일에 세번 이상 항상 있었다.
처음엔 상대한테도 미안하고 나도 재미가 없고
일일이 왜 못마시는지 설명하는 것에도 염증이 나고
그냥 다 짜증이 났었다.
그런데 점점 익숙해지더니
콜라만 마시고 3차까지 가는 경지에 이름ㅋ
분위기도 술 마셨을 때처럼 탈 수 있게 되었다.
안 좋은 건
자연스럽게 뒷처리 담당이 되었다는 것...
그런데 한계가 있다..
술 자체가 그리워짐...
살다보면 술 마시고 싶을 때가 있잖아..
술자리를 떠나서, 술 자체가 그리워짐
그래서 지금은 걍 마신다.
맥주만 한병 정도 마시는 수준...
가끔 미치면 양주 까고 주량 다 채울 때도 있는데 반년에 한번 정도?
그니까 결론은..
술 없는 술자리 얼마든지 참는 거 가능함.
그런데 그거보다는 술 자체를 참기가 힘듬.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0924 | [썰만화] 야한누나 먹은 썰만화.manhwa | 뿌잉(˚∀˚) | 2022.04.30 | 2006 |
| 80923 | 평생 못잊을 기괴한 악몽꾼 썰만화 | 뿌잉(˚∀˚) | 2022.04.30 | 145 |
| 80922 | [썰만화] 꿈에서 펠라당한 썰만화.manhwa | 뿌잉(˚∀˚) | 2022.04.30 | 498 |
| 80921 | 여자화장실에서 똥싼 썰 | ㅇㅓㅂㅓㅂㅓ | 2022.04.29 | 326 |
| 80920 | 고시원에서 간호사들과 한 썰 - 프롤로그 | 먹자핫바 | 2022.04.29 | 858 |
| 80919 | 몰래 화상하다가 여친 엄마가 목욕후 나온 썰 | 먹자핫바 | 2022.04.29 | 621 |
| 80918 | 사촌누나 잘때 ㅂㅈ 만진 썰 | 먹자핫바 | 2022.04.29 | 958 |
| » | 술 안마시고 사회생활 소감.txt | 먹자핫바 | 2022.04.29 | 152 |
| 80916 | 47살 아줌마랑 썰 | 먹자핫바 | 2022.04.29 | 1516 |
| 80915 | 변비때문에 항문외과 갔다가 강제개통 당한 썰 | 뿌잉(˚∀˚) | 2022.04.29 | 486 |
| 80914 | 치고박기 좋은날 | 뿌잉(˚∀˚) | 2022.04.29 | 427 |
| 80913 | 친구누나랑 붕가붕가한 썰 下 | 뿌잉(˚∀˚) | 2022.04.29 | 2020 |
| 80912 | 우리들이 원하는 신혼생활 만화 3화 | 뿌잉(˚∀˚) | 2022.04.29 | 319 |
| 80911 | 그녀의 남자친구 소개 | 뿌잉(˚∀˚) | 2022.04.29 | 180 |
| 80910 | 안쉬고 3회 연속한 썰 | gunssulJ | 2022.04.29 | 693 |
| 80909 | 고등학교 때 목사 썰.txt | gunssulJ | 2022.04.29 | 229 |
| 80908 | 중학교때 전교1등 인생 망친.ssul | gunssulJ | 2022.04.29 | 271 |
| 80907 | 땅콩녀 만화 | ㄱㅂㅁ | 2022.04.29 | 312 |
| 80906 | 미니스톱 편돌이중인데 어떤아저씨랑 한판한 ssul | 먹자핫바 | 2022.04.29 | 235 |
| 80905 | 도넛 관련 글이 올라와서 써보는 크리스피 크림 썰. | 먹자핫바 | 2022.04.29 | 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