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술 안마시고 사회생활 소감.txt

먹자핫바 2022.04.29 16:51 조회 수 : 152

내가 원래 술을 진짜 좋아했다.

잘 마시는 걸 떠나서 술자리와 술 자체를 좋아했음.

주량은 소주 2병 정도가 적당.


그런데 내가 간이 안 좋다.

비형간염이 있던 게 발전해서 간경화가 됐다.

그래서 일절 술 안 마시고 2년 동안 끊었다.


그런데 업무상 술자리는 일주일에 세번 이상 항상 있었다.

처음엔 상대한테도 미안하고 나도 재미가 없고

일일이 왜 못마시는지 설명하는 것에도 염증이 나고

그냥 다 짜증이 났었다.


그런데 점점 익숙해지더니 

콜라만 마시고 3차까지 가는 경지에 이름ㅋ

분위기도 술 마셨을 때처럼 탈 수 있게 되었다.


안 좋은 건 

자연스럽게 뒷처리 담당이 되었다는 것...


그런데 한계가 있다..

술 자체가 그리워짐...

살다보면 술 마시고 싶을 때가 있잖아.. 

술자리를 떠나서, 술 자체가 그리워짐

그래서 지금은 걍 마신다.

맥주만 한병 정도 마시는 수준... 

가끔 미치면 양주 까고 주량 다 채울 때도 있는데 반년에 한번 정도?


그니까 결론은..

술 없는 술자리 얼마든지 참는 거 가능함.

그런데 그거보다는 술 자체를 참기가 힘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012 친구남자친구와 실수한 썰 참치는C 2022.06.16 896
82011 술집가서 존나 도도하고 시크한년 ㄸ먹은 썰 1 참치는C 2022.06.16 801
82010 중3때 과외 선생님 집에서 있었던 야릇한 추억 썰 참치는C 2022.06.16 1670
82009 용기있게 고백하는법 뿌잉(˚∀˚) 2022.06.16 453
82008 오빠력이 부족해 7 뿌잉(˚∀˚) 2022.06.16 528
82007 고딩시절 왕따랑 친하게 지낸 썰 1 뿌잉(˚∀˚) 2022.06.16 381
82006 땅콩 오크녀 만화 뿌잉(˚∀˚) 2022.06.16 420
82005 헌팅녀와 덤프트럭에 숨어 떡친 썰 참치는C 2022.06.16 810
82004 진짜 오랫만의 한강 참치는C 2022.06.16 370
82003 버스에서 귀요미 여고딩이랑 부비부비한 썰 2 참치는C 2022.06.16 1047
82002 사촌누나 가슴 만지면서 잔 썰 참치는C 2022.06.16 1056
82001 브금) 고딩때 기억나는 Part 2 .Ssul manhwa 참치는C 2022.06.16 349
82000 초딩때 짝사랑 하던 애한테 고딩되서 연락온 썰 . ssul 참치는C 2022.06.16 383
81999 청바지 그녀 뿌잉(˚∀˚) 2022.06.16 618
81998 한국과 일본의 눈물겨운 우정 뿌잉(˚∀˚) 2022.06.16 298
81997 레알 좋아하던 여자애가 수학여행때 남친이랑 ㅅㅅ하는거 본 썰 ㅇㅓㅂㅓㅂㅓ 2022.06.15 1039
81996 통쾌주의)피시방 먹튀잡은 썰 .Ssul ㅇㅓㅂㅓㅂㅓ 2022.06.15 361
81995 20살 다되는데 연애경험없으면 병신이지? ㅇㅓㅂㅓㅂㅓ 2022.06.15 348
81994 인도의 거북이 소년 먹자핫바 2022.06.15 423
81993 나 소주 첨마셨을때 .ssul 먹자핫바 2022.06.15 37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