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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저랑 여동생은 4살차이이고, 현재 같은 대학교를 다니며, 다른 남매랑 달리 사이도 엄청 좋음...

조금 과장하자면 여동생이 아이유랑 굉장히 닮았는데, 어렸을때부터 이쁘고 애교도 많아서 집에서 애지중지 키웠음.

물론 나도 그런 여동생이 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서, 오빠라기보단 아빠처럼 대했었음...

외박 이런건 내가 절대 용납치 않았고, 술자리 있어서 집에 늦게 들어간다고 그러면 내가 잡으러 갈 정도였음...

그렇게 엄해서 그런지 여동생은 대학교2학년이 될때까지 한번도 연애를 못해봤더라구요...

그러다 며칠전 학교근처 막창집에서 술자리가 있어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있었음...

시험기간이라 여동생은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집에 들어가겠다구 그러더라구요,,,

나는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다 창문밖을 내다보고 있었는데 

도서관에서 공부한다던 여동생이 어떤 남자애랑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겁니다... 

나한테 남친생겼다는 소리도 한번 해본적 없는데 낯선 남자랑 손잡고 가는 여동생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음... 

근데 더 환장할만한게,,, 그 막창집 맞은편이 모텔가였는데,,, 둘이서 바로 모텔로 직행,,,

아,,, 너무 충격을 받아서 손이 막 떨리고 말이 잘 안 나오더라구요,,,

혹시나 내가 잘못본거겠지 자기부정을 하면서 술도 잘 안들어가고 해서 먼저 자리를 나와 집으로 갔음...

집에 와보니 여동생은 아직 안 왔더라구요,,, 

얼마 지나서 여동생도 집에 왔는데, 내가 거기서 봤던 그 복장 그대로인걸

확인하고 여동생이었구나 확신을 하게 되었음... ㅠㅠ

참,,, 딸을 시집보내는 아빠의 마음도 그때서야 이해를 하겠더라구요,,,
내가 여자친구랑 헤어질때보다 더 충격적이고 아팠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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