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옆집 ㅅㅅ소리 썰

동치미. 2022.10.12 17:03 조회 수 : 1222

제가 요즘 비스트에 꽂혀서 

유튜브를 돌아댕기면서 

이어폰 끼고 예전 무대 영상들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뮤직뱅크 터키 이스탄불 ㅋㅋㅋㅋ 편을 보면서 새벽에 혼자 푸처핸접하고 있었음 ㅋㅋ)

희미하게 여자 울음소리 같은 게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뭐지? 하고 이어폰을 뺐더니 

여자 소리가 심하게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거예요


제 방이 집 앞의 골목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라

여자가 골목 구석에서 누구한테 맞나? 싶어서 창밖을 살폈는데

계속 들어보니 이건 울음소리가 아니라 여자 교성 같은 거였음;;;;;;


?? 지금 잘못 들었나??? 싶어서 

골목길을 살피다가 소리가 나는 듯한 장소를 보니까

제 방과 골목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건너편 집에서 

창문을 열고 ... ...


네....




와 ㅋㅋㅋㅋㅋㅋ 

이웃이 ㅅㅅ하는 소리를 실제로 들은 건 처음이에요

그리고 ㅇㄷ보다 큰 소리를 내다니 놀라울 정도랄까



저 건너편 4층짜리 건물에 3대 대가족이 사는데 

평소에도 부부싸움 등으로 고성방가가 너무 심하고,

골목에 항상 나와 앉아서 진을 치고는 

자기들 사생활을 펼쳐놓고 살거든요

여름엔 특히 더 심해요


쓰레기 처리를 제대로 안 하고 건물 앞에 모아놔서

동네 사람이 더럽다고 신고해서 치운 적도 있어요



며칠 전에도 한밤 중에 문을 열어놓고 가족 간에 골목을 집어삼킬 듯이 싸워서

나중에는 정말 무서울 정도라 

다음 번에도 저러면 꼭 신고해야겠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오늘도 ㅋㅋㅋㅋㅋ


소음의 종류와 정신공격이 하도 다양해서 

이건 뭘까 싶고 어안이 벙벙해졌어요 ㅋㅋㅋ


마지막에는

찰싹찰싹 때리는 소리도 들렸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화롭게 잠들고 싶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797 결혼을 신중하게 해야하는 이유 뿌잉(˚∀˚) 2016.02.18 156
85796 남자가 30대가 되면 느끼는 심리적 변화 만화 뿌잉(˚∀˚) 2016.02.18 182
85795 여관바리 불렀을 때 존나 슬펐던 썰만화 뿌잉(˚∀˚) 2016.02.18 185
85794 한국 경찰이 제시하는 정당방위 성립요건 뿌잉(˚∀˚) 2016.02.18 122
85793 룸소방알바했던 썰 먹자핫바 2016.02.18 176
85792 새엄마랑 ㅅㅅ한 실화 썰 먹자핫바 2016.02.18 704
85791 오늘 12만원 날린 썰 푼다... SSUL 먹자핫바 2016.02.18 113
85790 우리집 도둑한테 털린썰 먹자핫바 2016.02.18 87
85789 우리학교 변태물리쌤 썰하나푼다 .txt 먹자핫바 2016.02.18 168
85788 학생떄 10년지기 친구 노브라 ㄱㅅ 만진썰 먹자핫바 2016.02.18 297
85787 헬스장 알바 썰 먹자핫바 2016.02.18 163
85786 중학생때 아는 누나 스팽킹한 썰 ㅇㅓㅂㅓㅂㅓ 2016.02.18 742
85785 초등학교 운동회때 아버지가 원망스러웠던 썰 ㅇㅓㅂㅓㅂㅓ 2016.02.18 82
85784 길가는 여자 구해주는 썰 뿌잉(˚∀˚) 2016.02.19 143
85783 짱구는 못말림 작가버전 팁 만화 뿌잉(˚∀˚) 2016.02.19 99
85782 BMW 랑 사고난 ㅊㅈ 썰.txt 참치는C 2016.02.19 179
85781 랜덤채팅에서 맘에드는 여자 만났던 썰 참치는C 2016.02.19 124
85780 여기 고민같은 거 상담하는 게시판은 없나요? 참치는C 2016.02.19 80
85779 친절한 조건녀.jpg 참치는C 2016.02.19 220
85778 편의점에서 친구랑 일본인인척 했다가 개쪽당한 썰 참치는C 2016.02.19 9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