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미용실 ㅊㅈ와 모텔간 썰 1

먹자핫바 2022.12.04 16:59 조회 수 : 1267

예전 홍대앞으로 회사 다닐때  단골 미용실이 있었는데 

그곳에 참 이쁜 아가씨가 있었어요. 

자주 다녀서 말이 트이고 친해졌죠.  

그녀가 이쁘니  단골도 꽤 많고.. 어떤 남자는  그녀를 그려서 선물로 주기도 했더군요. 

그 그림을  미용실 테이블에 딱 올려 놓은것도 봤구요. 


암튼 그녀와는  미용실에서만 얘기하고  따로 얘기한적은 없었죠. 

홍대로 2년 정도 다닐동안 두어달에 한번 머리 깍으러 갔었고.. 그녀 한테만 

내 머리를 맡기다시피 했었죠. 


그러다 회사가 확장, 이사를 했고 몇달만에 간 그 미용실은  다른데로 옮겼더군요. 

어딘지는 알지 못했고.. 연락처도 없고..



그렇게 끝나는가 보다 했죠.  


그리고 2년후..  

우연히  회식후 홍대앞을 지나는데 

서교호텔 앞에서   예전  그 미용실 사람들을 마주치게 되었죠. 


그중한분이  저를 알아보고  명함을 주시더군요.  연남동쪽 미용실 오픈했다고..

수희도  거기있다고..   그녀 이름은 수희였어요. 

반갑고 떨리는 맘으로  그 주에 그 미용실에 갔죠. 

뭐랄까... 참  애매한 느낌.   

사겼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말트고 친하게 지낸것도 아닌  손님과 미용사. 

그런데 2년후에 그 미용실을 찾아간   내 모습.  

너무 쑥스런 느낌이랄까..  ㄷㄷㄷㄷㄷ  


암튼 그렇게 찾아 갔더니   수희는  너무 반갑게 웃으며  제게 인사하더군요.  

갑자기 안오셔서 궁금했다고 ..  

뭐 제가 회사 옮기면서  말 안하고 몇달만에 갔었으니.. 미용실 옮기는것도  제게 말할 기회가 없었던 거죠.  

그렇게 두번정도 더 갔고.. 어느날.  샴푸해주며  제게 말을 건네더군요. 


오늘 뭐하시냐고..   

뭐 저는 평소대로 별일 없다고 했더니  

미용실 끝나는 시간이 몇시다..  술한잔 하실래요?  그러더군요.  

두말않고   OK !!  하며 좋아했죠.  

그리고  신촌으로 갔습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724 [썰만화] 친구 똥꼬털 감상한 썰.manhwa 썰보는눈 2016.01.18 226
86723 개 산책시키는 여자 번호 따는 썰 썰보는눈 2016.01.18 158
86722 김치년이 장례식장 간 썰만화 썰보는눈 2016.01.18 159
86721 로드킬 시체줍는소녀 만화 썰보는눈 2016.01.18 150
86720 아이돌의 이중생활 썰보는눈 2016.01.18 211
86719 우리들이 원하는 신혼생활 만화 4화 썰보는눈 2016.01.18 248
86718 [썰] 펌]우리 아파트 쿨 꼬마 썰 먹자핫바 2016.01.18 109
86717 나 학창시절 굴욕 당했던 .ssul 2 먹자핫바 2016.01.18 140
86716 내 엉덩이를 탐내는 여친 썰 먹자핫바 2016.01.18 194
86715 편의점 남고딩 ssul 먹자핫바 2016.01.18 131
86714 O미리 마트 알바하다가 먹튀한 고삐리 잡은.SSUL gunssulJ 2016.01.18 119
86713 남친있는애랑 뭐 좀 해보려다가 개꼬인 썰 gunssulJ 2016.01.18 150
86712 아 오늘 편의점 썰 풀어줌 .txt gunssulJ 2016.01.18 136
86711 19_ 음담패설하는 남친이랑 첫경험 한 썰2 뿌잉(˚∀˚) 2016.01.19 380
86710 김정은 망가 뿌잉(˚∀˚) 2016.01.19 142
86709 나에게 진정한 쎇쓰를 알려준 담배녀 4.ssul 참치는C 2016.01.19 214
86708 나이트갔다 만난ㄴ 썰 참치는C 2016.01.19 144
86707 미대 입시 썰 참치는C 2016.01.19 242
86706 술먹다 지잡대 새끼한테 문화 충격 당한 썰.ssul 참치는C 2016.01.19 203
86705 어제 노래방 아줌마 썰 참치는C 2016.01.19 35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