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이가 23살이니까
중학생때 얘기임.
그때 우리집이 다세대주택이었음.
그렇게 크진 않고
크게 보면 집이 한 덩어리인데
지하1,지상1,2층으로 분할되있고 거기에 문 있고 여러 세대가 사는 형식이었음.
우리집은 2층이었음.
그리고 우리집에 올라오려면 계단을 올라와야 되는데
그 계단 올라오기 전에 지상1층에 문이 있었고
그때가 여름이었나 초가을 날씨라 학교 다녀오면 항상 땀에 절어있었는데
우리집도 그렇고 아래층 집도 그렇고 다른 집들도 그렇고
더우니까 문을 활짝 열어놨음.
아래층 집엔 아줌마랑 할머니 한분이 사시는것같았고(할머니는 여기 사시는것같진 않았음.)
종종 계단쪽에서 무언가 자기 할일을 하는 모습을 봤었음.
그때마다 지나가야하는데 장소가 협소해서 난 알아서 피해서 올라갔고
그렇게 왕래가 있진않았음.
근데 한번은 학교 다녀오고나서 딱 컴퓨터 켜고 게임하려던 찰나에 아빠가 불렀음.
아래층 아줌마가 티비 안된다고 좀 해달라고 해서
아줌마보고 아들 그런거 할줄 아니까 불러오겠다고 했다고 함.
근데 아빠 표정이 좀 이상했다고 해야하나
난 속으로 짜증내면서 내려갔는데 들어갔더니 문을 잠금.
더운데 문을 잠글 필요가 없잖슴?
날이 선선해지면 문이 닫혀있는 모습을 보긴 했지만서도
이상 야리꾸리한 기분이 들었는데 슬쩍 곁눈질로 문쪽 보면서 약간 당황했는데
그냥 그대로 방으로 쭉 들어감.
당연히 남에 집이고 왕래도 없었던 터라 내 할일만 해주고 가야겠다 라고 생각했고
어디 앉거나 하진않고 서있는 상태로 바로 리모컨 들고 만지작 거렸는데
아줌마가 뒤에 있는 침대에 드러누움.
개당황해서 침 꿀꺽 삼키면서 곁눈질로 봤는데 확실히 누워있었음.
근데 드러누웠다기보다는 옆으로 누워서 쳐다보고있었는데
내보고 침대에 앉아서 하라는거임;
그래서 침대에 앉아서 잔뜩 쫀 상태로 머리가 하얗게 되어있는데
한시간같은 5분동안 리모컨 붙잡고 있다가
그냥 나와버림.
거의 도망치다싶이 나왔는데
아빠 반응도 이상했던게 올라오니까 뭐했냐고 꼬치꼬치 캐물음.
마치 뭔가 알고있는것처럼
그때 당시엔 몰랐는데 이제 시간 지나고 나서
아는 사람들한테 이 이야기 그대로 해주니까 다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똑같은 반응
이 일 있고 나서 한동안 아줌마 안보이더니 이사갔다고 함.
웃긴게 용기내서 나중에 아래층 찾아갔음. ㅋㅋㅋ
근데 아무도 없었음.
그때 덮쳤다면 어떻게 됬을지 요즘에도 상상에 빠지곤 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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