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부실로 운행 어려워
시민 공모로 활용방안 모색
인천의 대표적 부실 시공 사례로 논란을 빚어온 인천 월미은하레일이 결국 운행도 해보지 못하고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8일 오전 송영길 인천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정책조정회의 열어 ‘월미은하레일을 보강해도 운행이 어렵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월미은하레일은 2007년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858억원을 들여 2009년 7월 열린 도시축전에 맞춰 개통을 추진했으나 시험 운전 도중 바퀴가 빠지는 등 부실이 드러나 운행이 중단됐다. 이어 국내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1년에 걸친 검증을 실시했고, 그 결과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 부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교통공사는 시민 공모를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현재 하늘둘레길, 레일바이크, 검증된 모노레일 등 여러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내년 3월쯤이면 활용 방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시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하고 있으며, 재판부에서 은하레일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향후 활용 추진이 어렵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는 부실시공을 알고도 준공 처리를 한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을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하고, 준공 당시 관련 업무를 맡은 인천시 공무원 4명과 인천교통공사 직원 10명 등 14명을 엄중 문책할 것을 인천시에 요구하기로 했다. 인천교통공사는 당시 시험 운행 과정에서 바퀴가 빠지는 등 고장이 잇따랐지만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 직전인 2010년 6월16일 준공검사를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허종식 인천시 대변인은 “월미은하레일의 부실 시공과 관련한 법원의 증거 보전에만 6∼7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이 기간에 3가지 활용 방안을 놓고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법원의 판단과는 별도로 월미은하레일을 대체하는 사업은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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