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워에서 눈팅만 하다가 아래 지하철 글이 올라왔길래
저도 한번 써볼게요.
얼마전 직접 경험한 실제 이야기 입니다.
피곤에 쩔어서 지하철에 명자리 긴의자 맨 끝자리 앉아서 이어폰 꽂고
잠자면서 왔어요..
집까지는 대략 한시간 정도 걸리구요..
퇴근시간이다보니 점점 사람이 꽉차는거에요
그래도 저는 앉아있으니 다행이다 싶었고
답답했지만 앉아서 졸면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타는 환승역이 가까이 오자
사람들이 내리는 문쪽으로 더 많이 쏠리더라구요
물론 그렇지 않아도 이미 지하철은 만원이였구요
사건은 여기서 시작 됬습니다.
여름이니까 저는 당연히 반바지를 입었어요
퇴근하는 시간대이니 많은 사람들이 오피스룩(정장,치마) 등등을 입고 있었죠.
근데 대학생인지 사회초년생인지 약간 참하고 피부하얗고 어리게 생긴 호감형 여자가 제 앞에 있었어요
그 여자도 다가오는 환승역에서 내리려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앉은 앞에서 있더라구요..
근데 점점 환승역에 다가오자 사람들이 문쪽으로 몰리면서
그여자와 저는 점점 본의아니게 스킨쉽?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최대한 가만히 있었어요
움직이면 혹 변태로 오인받을수도 있고, 그 여자분도 불쾌할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대박인게.. 갑자기 그 여자분 다리 한쪽이 제 다리 사이로 들어온거에요
무슨말인지 알아요? 제가 앉은 무릎사이로 그 여자분 한쪽 다리 가 들어왔어요
그 여자분은 치마를 입고 계셨고 검은 스타킹을 신고 게셧죠
지하철은 계속 덜컹 덜컹 서행하지만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다리가 계속 서로 움직이면서 비벼지는거에요.......
제 무릎 사이로 검은스타킹 신은 그 여자분 허벅지가 계속 느껴지는거에요..
그녀의 치마속에 제 무릎이 들어가서 계속 비벼지는거에요..
와 저 그때 ㅂㄱ될뻔해서 가방으로 계속 중심부 가리고 자는척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두서없이 썼지만..... 여러분 버스보다 지하철 애용하시길 바래요......
코레일 짱짱!!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7882 | 보험의 중요성을 최근에 통감했다.ssul | 참치는C | 2023.04.14 | 858 |
| 87881 | 초딩때 반 여자인 친구 이름이 열매였던 썰 | 참치는C | 2023.04.14 | 858 |
| 87880 | 펌) 군대 학벌 (한양대) 땜에 생긴 썰 1 | 참치는C | 2023.04.14 | 761 |
| 87879 | 장화신은 냥이 | 동치미. | 2023.04.13 | 908 |
| 87878 | 도빙의 그녀들 - 검고학원에서 꼬신 3살연하 고딩과의 썰 | 동치미. | 2023.04.13 | 1167 |
| 87877 | 뷔페가서 폭식한썰.ssul | 동치미. | 2023.04.13 | 952 |
| 87876 | 꼬추 수술한 썰 | 동치미. | 2023.04.13 | 1300 |
| 87875 | 자퇴하고싶은 대학생의 고민.ssul and help | 먹자핫바 | 2023.04.13 | 978 |
| 87874 | 여름날 버스에서 있었던 썰 1 | 먹자핫바 | 2023.04.13 | 1452 |
| 87873 | 나이트에서 띠동갑 아줌마 만나 한 썰 | 먹자핫바 | 2023.04.13 | 2187 |
| 87872 | 아는애한태 드립치다가 개쳐발린 .ssul | 먹자핫바 | 2023.04.13 | 966 |
| 87871 | 주말에 어플녀 ㄸ먹은 썰 | 먹자핫바 | 2023.04.13 | 1636 |
| 87870 | 입대 하자마자 관심병사 된 썰.DC | 먹자핫바 | 2023.04.13 | 875 |
| 87869 | 펌] 나도 귀신보는 친구가 있뚜와 6 | 먹자핫바 | 2023.04.13 | 830 |
| 87868 | 캐리비안베이 알바할때 썰 | 먹자핫바 | 2023.04.13 | 1342 |
| 87867 | 자는 친구 가슴 만지다 다른 친구에게 들킨 썰 | ㅇㅓㅂㅓㅂㅓ | 2023.04.13 | 1813 |
| 87866 | 화장실 잘못썼다가 담배피는 일진새끼들 선생한테 줄줄이 걸린 사연.ssul | ㅇㅓㅂㅓㅂㅓ | 2023.04.13 | 1069 |
| 87865 | 유흥녀 만나본 썰 #1 | ㅇㅓㅂㅓㅂㅓ | 2023.04.13 | 1289 |
| 87864 | [썰] 어릴때 3살많은 옆집누나가 자꾸 바지 벗겼는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23.04.13 | 1514 |
| 87863 | 역삼동 오피녀 후기 썰.txt | ㅇㅓㅂㅓㅂㅓ | 2023.04.13 | 1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