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여자들 노화 빠른거 보고 깜놀한 썰

gunssulJ 2023.04.08 08:48 조회 수 : 1239

대학교 다닐 때 일이다. 그냥 짧게 쓴다.

그때 23살 이였는데

대학 친구가 2살 연상 여자친구가 있었다.

셋이서도 자주 놀았다. 그 후 보지들은 졸업하고 친구랑은 헤어지게 됐다

그 후로는 못 봤는데

그러다가 한 2년 후 인가?

시발 도서관 근로 하고 있는데 누가 반말로 내 이름을 부르는거야

"준영아! 오랜만이다!ㅋ"

고개를 돌려서 얼굴을 봤는데 누군지 기억이 안나는거야

눈 주름도 자글자글하고 입가에 팔자주름이 그랜드캐년처럼 파여서 분명히 아줌만데

강사? 교직원? 시발 누구였지...?

누구지? 누구였더라? 재빠르게 대가리를 굴리면서 어색한 말로 대답했지

"아..그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라고 대답했는데

"야 나야!혜선이!기억 안나나 보네??"

이래서 순간 존나 충격받음 무슨 지가 무슨 할리우드에서 마약빨면서 파티하는 파티녀도 아니고 시발

2년동안 무슨 일이 있길래 팍삭 늙은거여..?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그때 걔가 나이가 아마 27?정도 됐을거다.

와 진짜 그때 이후로 상장폐지라는 말이 진짜 피부로 실감나더라

그땐 소주병처럼 푸르고 반질반질했었는데 씨발 찌그러진 막걸리병이 됐더라 27살에...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746 존나 으스스한 꿈꿨다.Dream ssul 참치는C 2022.03.29 46
88745 나 피방 4시간 공짜로 한 ssul ㅇㅓㅂㅓㅂㅓ 2022.04.03 46
88744 사랑 못해본사람이 사랑을할려면. 먹자핫바 2022.04.09 46
88743 1년동안 다닌 카센터가서 멘붕 .ssul 동치미. 2024.04.19 46
88742 처음 교회 다녀온 썰 ㅇㅓㅂㅓㅂㅓ 2024.05.02 46
88741 그녀와의 동거썰 14 참치는C 2024.05.03 46
88740 [썰만화] 피돌이 알바하다가 좆같은 냄새 맡은 썰만화 동달목 2024.05.07 46
88739 엄마가 나한테 소리치고 뺨 때린 썰만화 동달목 2024.05.12 46
88738 누나와 공모전 준비한 썰만화 동네닭 2024.05.15 46
88737 엠티 갔다가 선배 까고 과에서 왕따된 썰 썰보는눈 2024.05.18 46
88736 그룹 모임 주최 경험담 1 먹자핫바 2024.05.25 46
88735 지금, 전철! 뿌잉(˚∀˚) 2024.05.26 46
88734 우리 어머니 아버지 결혼 하시기까지 과정이 너무 드라마틱하다. 참치는C 2024.05.30 46
88733 아 일진한번패고나니까 존나시원했던썰.Ssul ㅇㅓㅂㅓㅂㅓ 2024.06.02 46
88732 일본 대기업 7년차 다니고있는 이야기 참치는C 2024.06.05 46
88731 여자 후배한테 치즈케익 뺏긴 썰만화 뿌잉(˚∀˚) 2024.06.09 46
88730 많은게 후회된다.ssul ㅇㅓㅂㅓㅂㅓ 2024.06.09 46
88729 동내 할아버지 한테 맞은ssul 먹자핫바 2016.03.01 47
88728 연연생 쌍둥이가 내 월급 깎아먹은썰ssul 참치는C 2016.03.19 47
88727 시골에서 대 끊어질뻔한 썰.txt 썰은재방 2016.03.22 4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