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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ㅎㅇ들 첫 썰이야

지금은 고1 졸라 열심히 공부중이지

썰은 내가 1년전까지만 해도 존나 양아치짓 햇는데 한 번의 계기로 돌변 했던 이야기다

썰 푼다


때는 내가 중1 때 갓 중딩이었을때야

초딩때는 존나 엄빠 실력이되서 믿고 공부 열심히 하고 상도 많이 타고 했는데 중학교 때부터 달라진 거 같음

중1 때 초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야.자리 배치가 이상하더라고.내가 성이 변 씨라 세로로 줄을 지엇는데 출석번호가 7번이라 맨끝애앉았었나봐

아직도 기억 나는데 내 주변에 있던 남자 애들은 작년까지만해도 베프로 존나 친하게 지낸 애들임

조용하게 지낸지한 한달 됬나?

그때 되니까 내 앞 옆 앉은 남자애들이 존나 놀더라고 . 수업시간에 막 나가서 소란피우고 선생한테 반항하고

그래서 주변에 있으니까 나도 좀 그랬던거 같아.일단 그때는 그래도 집에서는 모범생, 학교에서는 좀 병신같은 ㅇㅇ,

그렇게 첫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내 성적은 존나 밑바닥을 쳣어.한평균 60점 됬나?초딩때까지만 해도 공부 잘하던 애가 갑자기 이러니까엄빠는 존나 화냇고 지랄거렷지

아빠는 그래도 성적에 뭐라 안햇지만 엄마가 문제엿어

그렇게 다음 시험도 망치고, 계속 시험에 머라하는 엄마를 난 존ㄴㅏ 실어해서 새벽에 몰래 나가 화장실에서 잤던 적이 잇었다.ㅋㅋ

어느새 방학이 되고, 그전에아빠가 이렇게 공부를 못하는데 학원을 다닐 필요가 뭐가 잇냐고 그래서그때부터 학원을 안다녔던거 같음

그렇게 방학내내 친구들이랑 놀고 먹고 자고 싸돌아댕겼지

그렇게 폭풍같이 1년이 지나가고 2학년이 됬어.이젠 난 용돈 모은거로 염색도 하면서 엄마한테 반항도 자주 했지.아빠는 원래 나한테 관심이 없는편이라상관을 안했어.용돈은 그냥 월 4만원?아빠가 실력이 되니까 그렇지.

일단 중2때 반 배치도 병신같았음 반에 노는 여자 남자 총 7명정도?진짜 그때 생각하면 내가 존나 한심하게 느껴진다...

수업 존나 째고 반항해서 사회봉사도 가고...상점은 100점이넘었어 근데 벌점이  한 300점 됫나...여튼 문제아 까지는 아닌데 그래도 존나 놀앗지

공부를 안하는 난 엄마가 진짜 기대를 안했는지 어느날 집에도 안들리고 저녁 11시에 집에들가니까 엄마가 내짐 다 싸놓고 나가라더라 ㅠㅠ

그때 난 설명을 하려 했지만 친구랑 피방에서 서든해서 늦었다고 말할 수도 없고...학원도 안다녔던 나는 머라 할 변명이 없었어.그래서 그냥 나중에 화 풀리면 들어갈려고 그냥 나왔지...근데 저번에 화장실에서 잤을 때도 엄마가 아침에 그렇게 찾아서 데리고 들어왓는데 이번엔 아무 소식이 없더라?ㅋㅋ한 2틀 동안 학교 안가고 찜질방에서 놀다가 저녁엔 나와서 편의점에서 놀고. 그랫던거같다

갑자기 집밥이 먹고 싶엇던지그냥 집으로 갓어 갓더니 엄빠가 아무말도 안하고 TV보더라.

존나 소름끼쳐서 몰래 방에 들어갔는데 엄마가 밥먹으러 나오래.그동안 보고싶엇다면서 머라 하더라 ㅠㅠ

괜히 내가 심햇나고 느껴졌던거 같아서 더이상 이런짓 안하려고 해도 주변 친구들 눈치 껴서 그만 못하겟더라

그래도 다음 학교 가서는 조용히 지내려고 책상에서 그냥 멍때리고 있었는데 베프 날라리가 와서 화장실로 오라더라.갔는데 걔가 나한테 담배하나 줘 ㅋㅋㅋ어디서 구햇냐고 하니까 동대문 골목 머시긴가 아직도 있으려나?미성년자한테도 담배파는곳 잇대 그냥 호기심에 펴봤지

하...이게 진짜 뒤질라고.이게 내 삶 중에서 제일 절망스럽고 한심했던 순간이다.지금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담배의 유혹에 넘어가서 걸려도 몰래 피고 그랬다.

집에선 나름 평범하게 지냈고.집에서는 그냥 시험기간엔 공부하고 그랬어.그랫더니 다시 성적도 70평균으로 올랐고

근데 진짜 좆된게 2년전 한 12월 됬나?시험도 끝났겠다 밖에서 죽어라 놀았다.엄마 허락 안받은걸모르고

피자집에서 놀고 피방에서 놀다가 친구집 가서 놀다가 집에 오니10시가 됫어.한 6달동안안그랬다가 다시 그러니깐 엄마가 미춰버리겟다는거야

아빠는 나한테 어느순간부터 관심이 들기 시작했는지 늦은 나를 엎드리게 해서 발들어 발바닥을 때렷음

별로 아프진 않앗는데 ㅅㅂ 이게 왠일

주머니에 담배 몇개피가 있었음 근데 발을 들으니까 그게 떨어지지 ㅅㅂ 그래서 그거 들키고 하...진짜...앞날이 깜깜했지.존나 얻어 터지고 쫒겨남.그일을 계기로 중3때 조용히 지냈다.날라디 친구들오면 그냥 말상대 해주다가수업시간엔 열심히 하고.

추석을앞두고 내려가고 있었다.나는 친구들이랑 논다고 하고 다 컸으니까 기차타고 간다고 햇어.기차 타려는데 전화가 오는거임 받아보니까 엄마사고나서 응급실 갓다더라.진짜 아무 생각도 안들고...형들 누웟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오래 있으면 눈앞이 캄캄해 지잖아.그게진짜 지속됫어.앞이 안보일 정도?그러다가 정신차려서 응급실 달려갓지 택시타고 가보니까 그렇게 심하게 다치진 않앗는데 아직 정신이 안든다네.근데 가서 의사 말 들어보니깐 엄마가 다쳐서 실려갈때 계속 나 찾더래.

그 이후로 날라리 새끼들이랑 안놀고 고딩되서 연락끊고 공부 열심히 하면서 살고 있다.엄빠는 시골에 계시고

니들 진짜 엄빠한테잘해라.진짜 당부하는데 잘못하면 니들 앞에 있는 엄빠가 어느날 돌아가신다고 생각 해봐라.어찌 보면 지금 니들 앞에 있는부모님들 모습이 마지막이될수도 있음; 

근데 내가 지금도 담배가 피고싶음.지금 진짜 안피면 미칠거 같음;지금이 금연 80일정도 됫는데 아직도 고프다 구름과자 절대 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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