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래도 개사료 먹은썰이다.
우리집엔 개새끼가 한마리 산다.
근데 이 개새끼가 자꾸 주는 사료는 안쳐먹고
사람음식을 탐내는거다.
하루는 사료맛이 어떻길래 사람음식을 탐내? 하고
개밥그릇에 있는 사료 한 알을 꺼내 들었다.
냄새를 맡아보니 그닥 나쁘지는 않은 냄새였다.
북한 난민들은 소똥에 옥수수알도 집어먹는다는데
사료정도야 못먹겠어?
하고 그대로 입으로 집어넣어 강한 남자답게 아그작 씹었다.
그 당시 소리를 묘사하자면
"아작!서걱서걱"
느낌은 마치 알갱이 큰 흙을 먹는 느낌이었다.
맛은 생각외로 괜찮았다. 못먹을 정도는 아닌정도?
그래도 일부러 먹을 정도는 아니고.
이 일이 있고나서 난 가끔 집에 아무도 없을때
개밥그릇에서 사료한개를 집어 몰래 먹는다.
개와 진심으로 교감하기 위해 사료까지 같이먹는
이야말로 훈훈한 주인의 모습아닌가?
집에 개새끼 키우는 게이들은 언제 한번 사료먹는것도 좋은기회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기분이다.
참고로 내가 먹은 아니 먹는 사료는 로얄캐닌 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949 | 본격 신입생 OT가는 만화 | 동네닭 | 2023.09.07 | 904 |
21948 | 여자친구가 나랑 안해준대 | 참치는C | 2023.11.05 | 904 |
21947 | 이모 슴가 만진 썰 | 참치는C | 2024.01.21 | 904 |
21946 | 명언 쓰다가 정색당한 ssul | 먹자핫바 | 2015.05.18 | 905 |
21945 | 오늘 컴퓨터 사기꾼 본.ssul | 참치는C | 2015.05.22 | 905 |
21944 | 대외활동에서 만난 동생이랑 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5.08.28 | 905 |
21943 | 1대100 촬영장 초토화된 썰 | 먹자핫바 | 2015.09.01 | 905 |
21942 | 내 저금통 훔쳐간 새끼 잡은 썰 | 참치는C | 2015.09.03 | 905 |
21941 | 아버지랑 스타크래프트 팀플레이한 썰 | 먹자핫바 | 2015.09.12 | 905 |
21940 | 맥 딜리버리 시킨 썰 | 동달목 | 2015.09.16 | 905 |
21939 | 옆집 할머니 따먹은 썰 | 참치는C | 2017.11.11 | 905 |
21938 | 한의원에서 간호사 ㄸ먹을뻔한 썰 | 먹자핫바 | 2020.11.26 | 905 |
21937 | 19금)클럽에서 만난 SM녀 1탄 | 뿌잉(˚∀˚) | 2020.09.19 | 905 |
21936 | 어릴 때 친구네 누나 안마하는 썰만화 2 | 썰보는눈 | 2020.05.24 | 905 |
21935 | 옆집 아줌마 초등학생애가 애기 낳은 썰 | 동치미. | 2020.03.29 | 905 |
21934 | [썰만화] 개 딸쳐주다 걸린 썰만화.manhwa | 天丁恥國 | 2020.03.12 | 905 |
21933 | 11살때 13살 친척누나 ㅂㅈ만진 썰 | 먹자핫바 | 2021.09.16 | 905 |
21932 | 니들 모유 먹어봤냐 | 동치미. | 2022.07.23 | 905 |
21931 | 신림동 오피 유명인 민양 후기 | ㅇㅓㅂㅓㅂㅓ | 2022.11.07 | 905 |
21930 | 재수생 과외하다가 눈맞은썰 - 8 | gunssulJ | 2023.02.01 | 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