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집 들어가기 싫은 .ssul

썰은재방 2023.05.07 12:51 조회 수 : 675

아 진짜 이글 도서관에서책읽으면서 내 처지가 너무 한심해서 맛폰으로 쓴다

나는 고등학교 입학할때까지 한번도 부모님이나 형 말을 거스른적 없었다 얼마나 심했냐하면 나 초딩때 우리 학교에 좆병신도벽있는돼지새끼가 있었는데 고백하라고 시켜서 고백했다가 3년을 놀림받았다 

물론 내가 병신같아서 고분고분 말을 듣는건 아니다 시키는걸 안하거나 망설이면 바로 주먹과 몽둥이가 날라왔다

그러면서 중학교를 입학했고 나름 공부도 꽤 해서 입학할때 장학금을받고 들어갔다

내가 그 돈으로 책을 사려고 엄마한테 말하니까 장학금으로 형 옷과 신발을 사줫다 했다

억울해서 내가 공부해서 탄 장학금인데 왜 형옷을 사주냐 그러니까 나에게돌아온건 귀싸대기였다

그이후로 나는 2학년 겨울방학때까지 받은 장학금마저 엄마에게 뺏겼다

중학교 3학년이 되서 좋은 담임샘을 만났는데 나를 다른지역의 명문고등학교를 추천했고 나는 집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일념하에 미친듯이 공부했다

그런데 후반기 학부모와 상담할때 부모님은 돈이 많이 든다고 거절했다 

가난한 형편이 아닌데 부모가 그렇게 말하니 선생님은 포기할수 없었고 선생님은 내가 졸업할때 미안하다고 우셧다.

결국 난 그저그런 가까운 학교로 진학했고 집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여기서 공부열심히 하면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서 미친듯이 공부를 했고 다시 장학금을 받았다 그래봣자 다시 뺏겨 차라리 알바나 해서 돈을 모으려고 휴일마다 아르바이트를 나갔다

시급3100원 내가 할수 있는 알바의 최고조건이였다

하루7시간 일하고 받은 일당을

차곡차곡 통장에 모아서 점점 느는 걸 보면 눈물이 날정도 였고 들키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숨겼다

그런데 사건은 어제 일어났다

여름방학이라 월수금토일 이렇게 알바를 하니 낌새를 알아챈 형이 내친구들에게 물어봐 내가 알바하는걸 알곤 집에 일러 바쳣다

알바가 끝나고 집에돌아오니 내 책상서랍은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거실에는 내 통장이 놓여 있었다

나는 그 돈은 내가 알바해서 번돈이고 나중에 대학교가서 필요할때 쓴다니까 
그러면 이제까지 재워주고 먹여준 값 내놓으라길래 어이가 없어 눈물이났다

너무화가 나서 부모라는 사람이 자식한테 그런말을 하냐니까 아버지가 나에게 들고 계시던 리모콘을 던지고 날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고 아버지는 나에게 다 널 위한거라 하시며 이상한 논리로 날 설득시키려 했다
그 후에 방으로 들어가 나는 친구들과 바다가기로 해 준비한 현금 13만원 을 들고 새벽에 도망쳐나왔다 

친구집에서 자고 지금 도서관에서 책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집에서 오는 전화는커녕 잠잠하다 

나한테 관심이 없는건 알았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방학도 끝나가는데 나 어떡하냐 집에 들어가면 또 개만도 못한 생활 할거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055 어릴때 멋모르고 창놈행동한 썰 뽁뽁이털 2023.06.16 1073
89054 중학교1학년떄 같은반애 팬티본썰.txt 동치미. 2023.06.16 1189
89053 고3때 여자친구 썰 동치미. 2023.06.16 1106
89052 (진지글)주갤님들한테 상담 요청합니다 인생의 목적이 섹스인데 동치미. 2023.06.16 819
89051 오늘 학교에서 일찐 쪽팔린 썰 동치미. 2023.06.16 775
89050 펌) 여자들은 나이먹을수록 자기 좋다하는 남자에게 넘어간다 동치미. 2023.06.16 1123
89049 7살 연상 덕후된 썰 동치미. 2023.06.16 855
89048 나 편의점 알바할때 소소한 .ssul 동치미. 2023.06.16 686
89047 나 만나고 변했던 여친 썰 동치미. 2023.06.16 888
89046 산에서 헌팅당한 썰만화.manhwa 뿌잉(˚∀˚) 2023.06.16 965
89045 여동생있는 사람 공감 100% 썰 .mahwa 뿌잉(˚∀˚) 2023.06.16 769
89044 김치년 만화 뿌잉(˚∀˚) 2023.06.16 608
89043 미용실 썰 썰은재방 2023.06.15 1244
89042 ㅈ같은 인생썰 썰은재방 2023.06.15 663
89041 어플로 훅간 썰 썰은재방 2023.06.15 764
89040 다들 팬티 벗겨진 이야기 쓰니까 나도 썰은재방 2023.06.15 1109
89039 학창 시절중 최악의 시절.SSUL 먹자핫바 2023.06.15 689
89038 24살에 여자에게 데인 썰 먹자핫바 2023.06.15 796
89037 외국인 교환학생과 꽁냥꽁냥한 썰. 1회여 먹자핫바 2023.06.15 734
89036 재수시절에 본 한 여고생의 훈훈한 SSUL 먹자핫바 2023.06.15 7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