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검정고무신이라는 만화를 본적이 있다.
그 만화중 어떤 장면에서 주인공이 기영이였나 걔가 나쁜 친구한테 맞고 있는데
형인 기철이가 기영이 괴롭히는 애를 역관광하고 기영이를 지켜주는 내용이였다.
초등학교 3학년인 나는 학교에서 좆밥찐따라 맨날 얘들한테 맞았다.
그걸 본 나는 나도 형이 있었다면.. 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나의 허언증은 시작되었다.
나는 나의 친한 친구들한테 나는 15살 형이 있다고 말했고
친구들이 때릴때마다 형한테 이른다고 말했다.
내 거짓말은 점점 커져 15살 형, 16살 형 19살형 21살형 30살형을 상상속에서 만들어 내고
나한테 형이 있다고 뻥을 쳤으며
급기야는 우리집이 9형제라는 거짓말을 치면서
거짓말의 스케일이 존나 커졌다.
나는 맨날 있지도 않은 형 자랑을 하고 다녔으며
친구들은 내 형 썰을 듣고
내가 나 형한테 이른다는 말을 할떄마다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나랑 친구가 놀이터에 놀고 있었는데
엄마가 그걸 보고 나를 부르셨다
내 엄마를 본 친구는 인사를 한후 'ㅇㅇ이가 그렇게 형이 많아요?'
라고 물어봤다. 물론 영문을 모르는 엄마는 당연히 없다고 말했고
내 거짓말은 들통났다
나는 그뒤로 전교에서 유명한 뻥쟁이가 되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8615 | 어릴때 고추 따먹힌 썰 | ㅇㅓㅂㅓㅂㅓ | 2023.05.27 | 1946 |
88614 | dc 야갤유저가 미용사누나 빡치게 한썰 | ㅇㅓㅂㅓㅂㅓ | 2023.05.27 | 1054 |
88613 | 여친 가슴만지다 쳐맞은 썰 | ㅇㅓㅂㅓㅂㅓ | 2023.05.27 | 1232 |
88612 | 지금까지 만난 여자 모두 처음인 썰 | ㅇㅓㅂㅓㅂㅓ | 2023.05.27 | 1139 |
88611 | 여친 질경련 때문에 응급실 다녀온 썰 | ㅇㅓㅂㅓㅂㅓ | 2023.05.27 | 1554 |
88610 | 밤마다 들리는 옆집 신음 소리 썰 | 먹자핫바 | 2023.05.27 | 1386 |
88609 | 크리스마스에 아다 뗀 썰 | 먹자핫바 | 2023.05.27 | 1430 |
88608 | 치킨집 사장이랑 ㅅㅅ 한 썰 | 먹자핫바 | 2023.05.27 | 1977 |
88607 | 동생 잘때 찍은 몰카로 딸친 썰 | 동치미. | 2023.05.27 | 1833 |
88606 | 화로구이집 주방장한 썰 | 동치미. | 2023.05.27 | 1057 |
88605 | 고2때 중2 여자애랑 노래방에서 처음 10질한 썰 | 동치미. | 2023.05.27 | 2464 |
88604 | 왕따썰 푼다 .ssul | 동치미. | 2023.05.27 | 893 |
88603 | 나이트 부킹녀 썰 | 동치미. | 2023.05.27 | 1014 |
88602 | 산속에서 ㅅㅅ할뻔한 썰 | 먹자핫바 | 2023.05.26 | 1775 |
88601 | 휴대폰 고치러 갔다가 친구없는거 들킨 SSUL | 먹자핫바 | 2023.05.26 | 1175 |
88600 | 20살때 노래방 아주머니랑 ㅅㅅ한 썰 | 먹자핫바 | 2023.05.26 | 2550 |
88599 | 필리핀 여행 갔다가 미인이 말 걸면..~~~~~~ | 먹자핫바 | 2023.05.26 | 1361 |
» | 어렸을때 허언증 걸렸던 썰 | 먹자핫바 | 2023.05.26 | 1091 |
88597 | 도둑들어온 썰.SSul | 먹자핫바 | 2023.05.26 | 1061 |
88596 | 나 여자한테 따먹혔던 썰 | 먹자핫바 | 2023.05.26 | 2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