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24살에 중학교 선생님을 맡은 정말 유능한 분이셨는데,
얼굴도 이쁘장하셔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참 많았죠.
선생님한테 장난도 많이 치고 얘기도 많이 하면서 친해졌었던
그 어느 날,
청소시간에 청소를 하겠다고 빗자루를 꺼내고 있는 저를
키가 크니 이쪽으로 와서 물건 내리는 것 좀 도와달라며
선생님이 부르시더라구요.
같이 교실 뒤에 있는 장(?), 사물함(?)같은거로 졸졸 따라 가는데,
이 선생님이 교실 바닥에 굴러가는 과자봉지를 잡겠다고
갑자기 멈춰서는 상체를 푹 수그리는 겁니다.
바로 뒤에 졸졸 따라가던 저는 끝내 걸음을 멈추질 못했고
졸지에 선생님과 저는 뒤치기 자세로 0.1초간 합체가 되어버렸습니다.
정확히 훅 제 것은 선생님의 엉덩이 골 속으로 확실히 들어갔죠.
제가 앞으로가던 힘 때문에 선생님은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고
저는 어안이 벙벙이 되어서 선생님께 죄송하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둘 다 얼굴이 빨개져서 어버버했습니다.
물론 청소를 하다가 이 광경을 본 친구들은 모두 뒤집어 졌죠.
그 이후로 선생님을 볼 때마다 ㅂㄱ가 되어서 눈을 못마주쳤습니다.
아직도 생생하네요. 제 첫 뒤치기 감촉ㅠ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1907 | 땅콩항공 패러디 만화 | 동달목 | 2023.10.09 | 769 |
| 91906 | 여친 X내맡고 사과한 썰 만화 . SSUL | 동달목 | 2023.10.09 | 972 |
| 91905 | 자다가 침흘렸던 썰 | 동달목 | 2023.10.09 | 705 |
| 91904 | 딸 아이가 실연당한 썰만화 | 동달목 | 2023.10.09 | 720 |
| 91903 | 군대에서 하사가 연대장 기절시킨 썰 | 참치는C | 2023.10.09 | 797 |
| 91902 | 창문열고 자위하다 옆집 아줌마한테 들킨 썰 | 참치는C | 2023.10.09 | 1252 |
| 91901 | 귤이 미운썰.ssul | 참치는C | 2023.10.09 | 753 |
| 91900 | 처음으로 여자한테 고백했던 썰만화 | 뿌잉(˚∀˚) | 2023.10.09 | 554 |
| 91899 | 지하철에서 여자랑 서로 애무해준 썰 | 참치는C | 2023.10.09 | 1200 |
| 91898 | 안버여요 | 뿌잉(˚∀˚) | 2023.10.09 | 561 |
| 91897 | 여친한테 야동밍아웃 하고 ㅅㅅ한 썰 | 참치는C | 2023.10.09 | 921 |
| 91896 | 김남일브로마이드 썰만화 | 뿌잉(˚∀˚) | 2023.10.09 | 450 |
| 91895 | 음담패설하는 남친이랑 첫경험 한 썰 1 | 뿌잉(˚∀˚) | 2023.10.09 | 1832 |
| 91894 | 오덕들의 크리스마스 만화 | 뿌잉(˚∀˚) | 2023.10.09 | 383 |
| 91893 | 기차타고 가다가 사망할뻔한 ssul | gunssulJ | 2023.10.08 | 757 |
| 91892 | 클럽에서 첫 홈런친 썰 | gunssulJ | 2023.10.08 | 920 |
| 91891 | 30살에 2억 5천 찍고 수입차 뽑았다가 기름값읍어갓고 걸어댕기던 시절 | gunssulJ | 2023.10.08 | 735 |
| 91890 | 중학교때 친구들이 집 거실에 ㅈㅇ 싸놓고 간 썰 | gunssulJ | 2023.10.08 | 851 |
| 91889 | 이쁜여자 ㅂㅈ 쌩으로 구경한 썰만화 | 동달목 | 2023.10.08 | 1634 |
| 91888 | 그들의 이야기 1~13화 | 동달목 | 2023.10.08 | 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