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24살에 중학교 선생님을 맡은 정말 유능한 분이셨는데,
얼굴도 이쁘장하셔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참 많았죠.
선생님한테 장난도 많이 치고 얘기도 많이 하면서 친해졌었던
그 어느 날,
청소시간에 청소를 하겠다고 빗자루를 꺼내고 있는 저를
키가 크니 이쪽으로 와서 물건 내리는 것 좀 도와달라며
선생님이 부르시더라구요.
같이 교실 뒤에 있는 장(?), 사물함(?)같은거로 졸졸 따라 가는데,
이 선생님이 교실 바닥에 굴러가는 과자봉지를 잡겠다고
갑자기 멈춰서는 상체를 푹 수그리는 겁니다.
바로 뒤에 졸졸 따라가던 저는 끝내 걸음을 멈추질 못했고
졸지에 선생님과 저는 뒤치기 자세로 0.1초간 합체가 되어버렸습니다.
정확히 훅 제 것은 선생님의 엉덩이 골 속으로 확실히 들어갔죠.
제가 앞으로가던 힘 때문에 선생님은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고
저는 어안이 벙벙이 되어서 선생님께 죄송하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둘 다 얼굴이 빨개져서 어버버했습니다.
물론 청소를 하다가 이 광경을 본 친구들은 모두 뒤집어 졌죠.
그 이후로 선생님을 볼 때마다 ㅂㄱ가 되어서 눈을 못마주쳤습니다.
아직도 생생하네요. 제 첫 뒤치기 감촉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1816 | 나쁜남자보단 착한남자한테 고백한 썰 | 뿌잉(˚∀˚) | 2023.10.06 | 835 |
91815 | 대학미팅나온 네명 다먹은썰 | 참치는C | 2023.10.05 | 1340 |
91814 | 졸업하고 고2때 담임이랑 ㅅㅅ한 썰 | 참치는C | 2023.10.05 | 1984 |
91813 | 친구 여동생 썰 | 귀찬이형 | 2023.10.05 | 1478 |
91812 | [썰만화] 목욕탕에서 빨개벗고 싸운 썰만화 | 귀찬이형 | 2023.10.05 | 1352 |
91811 | 포커치다 첫경험한 썰 2화 | 귀찬이형 | 2023.10.05 | 1711 |
91810 | 도를 아시냐고 물어본년 따먹은 썰 2 | 썰은재방 | 2023.10.05 | 1437 |
91809 | 일본 거래처 여직원과의 썰 | 썰은재방 | 2023.10.05 | 1257 |
91808 |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8) -백일장 | 썰은재방 | 2023.10.05 | 976 |
91807 | 야유회 여직원 SSUL 만화 (上) - by Alps302 | 귀찬이형 | 2023.10.05 | 1410 |
91806 | 급딸 친 썰 | 참치는C | 2023.10.05 | 1297 |
91805 | 누나랑 근친 썰 1 | 참치는C | 2023.10.05 | 1684 |
91804 | 펌) 창녀의 무서움 | 참치는C | 2023.10.05 | 1169 |
91803 | 썸은 자전거를 타고... | 뿌잉(˚∀˚) | 2023.10.05 | 863 |
91802 | [썰만화] 비키니 여대생한테 구조받고 발기한 썰 만화 | 뿌잉(˚∀˚) | 2023.10.05 | 1265 |
91801 | 고딩때 일진녀 컴퓨터 수리해준 썰만화 | 뿌잉(˚∀˚) | 2023.10.05 | 1003 |
91800 | 매점 터는 만화 | 뿌잉(˚∀˚) | 2023.10.05 | 823 |
91799 | 펌}유딩때 병원놀이 썰.ssul | 썰은재방 | 2023.10.04 | 1402 |
91798 | 펌) 낯선 남자와의 14시간 1 | 썰은재방 | 2023.10.04 | 1491 |
91797 | 나이트에서 하루에 2명 ㄸ먹은 썰 | 동치미. | 2023.10.04 | 1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