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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때는 2010년 내가 독학재수를 하면서 좃나 적적하던 시절

 

2009년 고3때 "시바 ㅋㅋ 2010년 월드컵할때 나는 대학 새내기 제일 좋을때 월드컵 본다 92년생 븅신들 좃나불쌍하다" 라고 외치고 다녔는데

 

내가 더불쌍한 죄수생 됬음..

 

하여튼 그때 공부하다 머리식힐때면 원피스를 봤는데

 

그때 한참 재밌던 시절 흰수염vs세계정부 정상결전 시절임 ㄷㄷ

 

이때 진짜 원피스 뜨면 전갤이 원피스 떡밥돌정도로 원피스가 대세였던 시절

 

내도 좃나 보고 너무 감동받아서 루피공부법으로 설대 조지려다 못감

 

하여튼 그렇게 보고서 여운을 버리지못해 만갤들어가서 원피스 떡밥으로 노가리까고 있었는데

 

어떤 미친놈이 뜬금없이 타블로 학력위조로 좃나까는거

 

당시 타진요사건 타진요측이 병신이라고 어느정도 밝혀진 상태였는데 발광하길래

 

병신 육갑떤다고 리플에 욕질좀했더니

 

그새기가 뜬금없이 현피뜨자고함

 

너무 뜬금없어서 이새기가 컨셉인가?아니면 그냥 흥분을 주체 못해서 개소리 지끼는건가?

 

생각했는데 진짜 이새기가 좃나 진지하게 들이대는거

 

그래서 여차여차해서 번호교환하고 울집 주소 불러주고 그새기가 찾아온다고함

 

그새긴 서울살고 나는 청주살아서 설마오나 했는데

 

그다음날 아침에 전화옴 자기 청주터미널이라고 나오라고

 

내가 "빙신아 ㅋㅋ 니가 집까지 찾아온다며 그래서 내가 주소 다불러줬잖아?"

 

라고 하니깐 온다고함 참고로 나는 설마해서 이새기 오나확인하려고

 

할매미 혼자사는 우리옆집주소 불러줌

 

얼마안되서 이새기가 우리옆집 문두들기는 소리남 ㅋㅋ

 

나는 환희에차서 최대한 복도쪽과 먼곳인 베란다로 달려가

 

전화온거 받은다음에 "ㅋㅋㅋ나사실 청주안사는데 대전사는데 븅신아 ㅋㅋ약오르냐?ㅋㅋㅋㅋ"

 

하니까 이새기 좃나빡쳐함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내 고소한다고함 ㅋㅋ

 

내가 무슨근거로 하냐니까

 

전화할떄 내가 왜 욕안한줄아냐면서 니 욕한거 다 녹음했다고함

 

나는 죄수생신분이라 이런거 부모님한테 걸리면 좃되니까 바로 심장쪼그라들어서

 

형님 죄송하다고 바로기어다님 나는 내 이익앞에선 자존심도없는 유형이라

 

진짜 동정심에 호소하면서 제발 봐달라고 졸라 기어다녔음..

 

근데 이새기가 안된다는거

 

만갤들어가 보니까 이새기가 나고소한다고 글씀

 

그래서 우리집주변 피씨방 갔구나 싶어서 집주변 피씨방 찾아봄

 

딱두번만에 디씨하고잇는새기 발견

 

보자마자 형님죄송합니다 라고하니까 좃나욕함 십새끼야 개새끼야하면서 ㅋㅋ

 

근데 갑자기 피씨방나오자마자 " 머먹을래?"

 

라는거 좃나 뜬금없어서 "네?"

 

라니까 맛있는거 사준다고 하는거 ㅋㅋ

 

이새기가 고르라고 하길래 비싼 갈비집고르니까 안된다고

 

그래서 대패삼겹살집가서 삼겹살먹고 노가리 좃나까고 친구되서 끝남

 

그새기 당시 25살에 무에타이,헬스트레이너 5년차였음 맞짱떳음 좃될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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