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이새끼가 다른 전교일등이랑 다를바 없는 공부잘하는놈인줄만 알았다
아빠가 병원원장이라 이새끼도 의대가는게 목표로 존나 공부하는새끼임
하루는 이놈이 감기에 걸렸는지 병원에서 지어준 약봉투를 꺼내더라 ?
근데 시발 ㅋㅋㅋㅋ 약 여러개 담긴 봉투 하나 뜯더니 그중에 약을 지가 골라서 쳐먹는거임
내가 뭔줄알고 골라서 먹냐고 물어보니까 약이름 이상한 넘버까지 술술 불고 효능 말하면서
자긴 감기 나으려고 약먹는거니까 졸리고 집중력 떨어질만한 성능 가진 약들은 먹을 필요가 없다고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더라;
똑똑한 새끼는 진짜 뭔가 다르구나 싶었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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