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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나는 29살. 개인사업을 하고있고 혼자 살고있는 평범한 사람임.
 
작년 12월 겨울, 약 1년동안 연애하던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사실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던 사람이라
헤어지고 나서의 상실감과 충격은 매우 컸음.
어찌어찌 마음은 추스릴 수 있었고 그 기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다른곳에서 터짐.
그거슨 바로 성욕.
 
1년간의 연애덕분에 주변에 여자도 없었거니와 맘 추스리는탓에 몰골은 말이 아니었음.
덕분에 나가서 여자를 꼬실 수 없었기에 op를 갈까 말까 며칠밤낮을 고민했슴.
잠깐 괜찮다가도 잘밤에 침대에 누워 눈 감으면 달아오르고.. 간신히 참아내고 잠들면 다음날은 괜찮고 이런식 이었슴.
 
그러던 어느날 새벽 5시쯤? 눈을 떴는데 카톡이 왔슴.
~~가 ~~게임에 초대해서 어쩌구 저쩌구.. 새벽부터 어떤 정신병자가 게임초대를 보냈나 하고 봤더니
얼굴 한번 봤는데 연락처는 갖고있던 19살 동생이었슴.
 
얘를 어찌 알게 됐는고 하니 나 호프집 운영할때 
알바하던 갓 20살짤 꼬꼬마 남자애들이 있었는데
이놈들하고 친해지다 보니 얘들이 날 따르기도 하고 그래서 가끔 술사주고 밥사주고 했었슴.
가끔 친구들 데려가도 되냐고 물을때 데려오라고 했었는데 그 데려왔던 애기들중 한명임.
 
사실 얘 번호를 내가 왜 갖고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니가 게임초대 해서 깼으니까 책임져라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지도 방금 눈떠서 정신없이 보냈는데 그게 나한테 보낸거라고 함.
눈은 떴겠다가 잠도 안오고 쓸대없이 카톡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옴. 
배고픈데 너무 일찍 일어나서
밥먹을 사람 없다고 밥좀 사주세요. 
그러는데 꺼져 하기도 그렇고 나도 출출하고 해서 가게앞으로 나오라고 했슴.
 
30분 지났나 전화와서 도착했다길래 부랴부랴 
대충 모자 눌러쓰고 나가서 밥 먹을랬더니 오전 6시에 밥 먹을곳이 없슴..
주변에 뭐 있나 살펴보다가 삼계탕집 있길래 
너 삼계탕 먹냐 물어보니 그거 먹어요 그래서 그냥 삼계탕 먹임ㅋㅋ
근데 맛 좁나 없슴ㅅㅂ..
 
여튼 밥먹고 커피한잔 하러 갔는데 흡연실 있는곳들은 아직 오픈을 안했고.. 
문연곳들은 죄다 테이크아웃이라 커피한잔씩 사들고
집쪽으로 걷는데 얘가 따라옴;; 응? 너 집안가냐 물어봤더니 지 심심하다고 놀라달라함.
오빠 잠 많이 못자서 눈붙이고 출근해야 되니까 
집에서 영화나 보든가 하고 집에 데려와서 관상 틀어줬음.
 
사실 처음엔 좀 이상할것 같아서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했고, 
또 나도 워낙 어린애라 감흥이 없었는데 흔쾌히 수락하고 따라온걸 보아
얘도 크게 신경 안쓰는 눈치여서 크게 어렵진 않았슴. 
내가 애초에 얘를 어떻게 할 생각으로 데려온것도 아니었고,
내 스타일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동생처럼 생각했으니 뭐..
 
암튼 그렇게 영화를 보는데 난 책상의자에 앉아서 보고 얘는 
내 침대에 누워서 보는데 보다보니 좁나 불편했슴.
침대 발밑쪽으로 티비가 있고, 침대 옆으로 책상이 있어서
대각선으로 보니 당연히 안보일수 밖에 없었슴.
처음엔 얘 불편할까봐 그런거였는데 생각해보니 
남자 혼자 사는집에 따라온앤데 설마 옆으로 가면 뭐라 하겠어 그리 생각하고
걍 옆에가서 누웠슴. 아니나 다를까 별말없이 둘다 영화에 좁나 집중하고 있었는데
내가 존건지 잠깐 눈감았다 일어났더니 영화가 후반 막바지에 가있는거임.
아 슈발 잠들었었네 하고 옆을보니 얘도 자고있슴.
 
근데 자세가 내 팔베게 하고있고 내쪽으로 본 상황에서 
섹섹 숨소리 내면서 자는데 그전까지 별 감흥 없었는데 갑자기 성욕이 일었슴.
한 5분동안 고뇌에 빠졌슴. 
비록 학교는 안다니지만 아직 미성년자고 인터넷에서 미성년자와 관계 맺고 
고소크리 당하는 일들이 많았기에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는 와중에 손이 자연스럽게 얘 허리춤으로 갔슴.
 
옷이 말려올라가 있어서 맨살에 손이 닿는데 와ㅅㅂ 이건 부모가 와도 못막겠다 싶었슴. 막 몸에서 성욕이 용솟음치는데
머릿속에서 이성과 감성이 싸우기 시작함. 
단 몇분인데도 얘와 관계를 맺으면 어떻게 될지 안맺으면 어떻게 될지 
경우의 수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얘가 ' 오빠 왜이렇게 심장이 뛰어요? ' 하고 묻는거임.
 
자는척 한건지 자다가 깬건지 또 경우의 수를 쥐어줌 ㅅㅂ
얘도 허락하고 집까지 들어온건지 아니면 돈좀 벌어보겠다고 들어온건지 모르겠지만 
이제 슬슬 결정을 내려야했슴.
 
허리춤에 올라가있던 내손 슬슬 올려서 속옷있는 곳까지 밀고 들어갔슴.
사실 머릿속으론 찬반 논쟁을 벌이면서도 몸은 자연스럽게 반응해서 
이미 내 동생도 잔뜩 화가 나 있는 상황이었슴.
얘도 내 팔베게 하고 있었기에 몸이 밀착되 있어 당연히 느꼈을거고 
내 손길을 크게 정색하면서 떨쳐낸게 아니니
일단 얘도 허락은 한 상황임. 아니, 내가 그냥 경험상 그렇게 생각했슴.
 
에라 모르겠다 그냥 저지르고 보자 생각하고 속옷 풀기위해 손 올리는 순간
거래처에서 전화옴......
 
잠깐 일어나서 전화통화 하고 났더니 정신이 차려짐.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얘 집에 보내고 침대에 앉아서 담배하나 피우는데
잘했다 싶기도 하고 후회가 되기도 하고..
 
지금도 가끔 작년 생각하면 내가 잘한건지 복을 걷어찬건지 고민이 되긴 하는데 
결과적으론 뭐 잘한거라 생각함.
이 애기들 아직도 가끔 만나서 밥사주고 얼굴 보고 하는데 
이제 20살 되서 풋풋함이 없어짐ㅠ
 
결론적으로 긴글 읽었는데 결과가 없어서 미안함ㅋㅋㅋㅋ
사실 나 20대 초반만 하더라도 꽃뱀이니 뭐니 이런거 없어서 원나잇이니 주변 동생, 
친구들과 관계 갖는게 크게 어렵거나 두렵지 않았는데
요새 하도 이상한 년들이 많아서...
 
결론은 어린게 아무리 좋아도 미성년자는 두려운 존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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