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밤꽃냄새 썰

먹자핫바 2024.01.22 16:56 조회 수 : 1218

제주도 수학여행을 갔을 옛날 옛적 이야기다

그때가 한 여름쯤 됐었던걸로 기억이 난다 꽤 더웠으니까

학교 전체가 어떤 길을 걷는데 어디서 부턴가 솔솔 풍겨오는 심상치 않은 익숙한 냄새가 모든 아이들의 후각을 자극했다

실실 쪼개는 애들이 있는가 하면 코를 막는 아이들도 있었고 

욕짓거리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참고로 남고)

경험상 말하는데 밤꽃냄새, 정액 냄새와 진짜 99.9% 똑같다고 보면 된다 

진짜 누가 갓 싼 정액을 길가에 펌프로 끌어올려 뿌려놓은 줄 알았다 엄청난 밤꽃냄새의 향연이었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말

"얘들아 이것좀봐 밤꽃 향 정말 좋지않니?"

이 멘트는 모두의 주의를 끌기에 충분한 어그로였고 그 주인공은 우리 학교 대표 히로인 과학선생님이었다

27에 미혼 지금 생각하면 그리 이쁘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남고버프로 인해 

모든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지 아이돌이었던 과학 선생님이

무려 '정액 냄새'를 맞고 향그러운 표정으로 저런 말응 내뱉었다는 자체가 엄청난 충격이었다

몸매도 꽤 괜찮고 나름의 육덕(가슴이 어느정도 있었다)이라 수업시간에는 애들이 가슴만 쳐다보단 그런 딸감의 대상이

정액 냄새를 맡고 음미하다니...

심지어 밤나무에 다가가 꽃을 코에 대며 흐음~ 할 정도로 좋아 했다

아마 내 친구들은 갖은 상상을 했겠지 

어떤 글에서 여자들은 밤꽃냄새 어떠냐고 물어보길래 생각나서 써본 썰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496 예전에 교회 여성과 만난 썰 동치미. 2024.03.08 1983
95495 재수 할 뻔 하다가 구원 된 .ssul 동치미. 2024.03.08 1869
95494 술먹고 떡돼서 모텔갔는데 여친이랑 안하고 나온 썰 동치미. 2024.03.08 1881
95493 묘지에서 알바한 썰 썰은재방 2024.03.07 2409
95492 극장에서 심야영화보다가 한 썰 썰은재방 2024.03.07 2541
95491 군대에서 다른놈 면회 온년 따먹은 썰 썰은재방 2024.03.07 2682
95490 퇴폐 이발소 다녀온 썰 썰은재방 2024.03.07 2587
95489 고딩때 국사선생님 음주운전 걸린 썰 썰은재방 2024.03.07 2328
95488 일본 유흥업소에서 일한 경험담 1 썰은재방 2024.03.07 2415
95487 PC방 알바때 초딩 닥치게 한 썰 썰은재방 2024.03.07 2286
95486 기숙사에서 장기매매 털린뻔할 썰 썰은재방 2024.03.07 2273
95485 식당에서 살인범으로 잡혀간썰 .ssul 먹자핫바 2024.03.07 2348
95484 커피색 스타킹 썰 먹자핫바 2024.03.07 2452
95483 울학교 영어선생이 개년인 썰.ssul 동치미. 2024.03.07 2553
95482 동생 친구랑 낮술하다가 ㅅㅅ한 썰 동치미. 2024.03.07 2792
95481 15살에 첫경험한 썰 동치미. 2024.03.07 2813
95480 본인 썰) 차뒤에 공간있어요. 동치미. 2024.03.07 2459
95479 남성 전용 사우나 썰 동치미. 2024.03.07 2535
95478 회사 여직원이랑 ㅅㅅ한 경험담 썰 동치미. 2024.03.07 2814
95477 중학교 일진 동창녀랑 ㅅㅅ한 썰 동치미. 2024.03.07 258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