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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학교 다닐때 친하게 지내던 여자애들 3명이 있었어
여자애들 두세명이서 엄청 붙어 다니는 애들 잇자나 그런 애들이야
하나는 꽤 이쁘고 남친도 계속 바꾸고 나머지 둘은 그냥 그랬어
셋이 몸매는 다 비슷했는데 키작고 얼굴작고 ㄱㅅ 큰 체형아나? 
대충 그런 체형이야 
근데 내가 이 이쁜이랑 꽤 친했거든 막 여자로 보고 그런게 아니라 같은 젠더로서 친한거
그냥 이쁘니까 같이 다니면 재밌고 서로 연애 상담도 해주고 그런거
그러다 보니까 우린 서로 실연을 당하면 연락해서 같이 술을 자주 먹었어
근데 얘는 졸업을 하고 나는 학교 다니는데 내가 여자친구랑 헤어진거지

내가 초멘붕되서 얘한테 연락하고 마침 이 패밀리 셋이 모두 나왔어
남자놈 하나도 불러서 다섯이서 오지게 술을 먹었지 
나 몹시 슬퍼하면서 친구들에게 술 권하고 친구들도 거절못하고 계속 마셨어
삼차쯤 되니까 집가기도 귀찮고 비도와서 근처 ㅁㅌ방 하나 빌려서 먹기로 하고 전부 그리 들어갔어

난 계속 술만 처먹다가 어느순간 정신을 잃었는데 그거알아? 
술마니 먹으면 이상하게 일찍 일어나지는거 

얼핏 잠이꺳는데 그 좁은 여관방에 엉겨붙어서 자고 있더라고 

남자놈은 구석탱이 쭈그리고 자고 있고

나는 이쁜이랑 손깍지끼고 자고 있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가 코골면서 완전 골아 떨어져 있는거야
얘 잠버릇은 껴안고 파고드는 거라서 몸은 거의 밀착돼있고..
그냥 깍지뺴고 벼개 껴안고 자면 되는데 
그날은 실연떄문에 그랬는지 갑자기 통제가 안되면서 흥분되는거야
처음엔 그냥 팔 쭉뻗어서 ㄱㅅ에 크로스 시켜봤는데 전혀 미동이 없었어 
그래서 손바닥으로 살짝 감싸봤지
솔직히 감각은 브라떄문에 그냥 천쪼가리 만지는거 같았는데 

이게 금기를 범해서 그런건지 정신적으로 스릴이 넘침;
그담에 잠버릇인척 하기 위해 꽉 껴안아 봄. 

깨도 변명할 구실 만드려고ㅋㅋ 코고는거 계속 신경썼는데 전혀 변화없음

그담에 차츰 대담해져서 엉덩이 허벅지 ㅂㅈ도 살짝 만져보고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위주로 연구함

엉덩이가 말랑말랑하고 제일 기분이 좋았음. 

치마라서 아랫도리는 만지는 맛도 있고 무엇보다 스릴이 너무 넘쳐서 나중에 ㅈㅈ 아파오더라

한참 그러다가 위쪽에서 자고 있던 그냥 그런 여자애로 갈아 탔지 

근데 이쁜이 브라는 완전 젖을 철통 무장 시켜놨는데

얘가 한거는 젖꼭지 아래로만 가리는 브라였던거 (이름은 뭔지몰라;;) 

흥분해서 누운채로 윗가슴 부터 주물주물 거리고 있는데

누가 갑자기 내 손목을 딱 잡는거야

그냥 그런애들 중에 내가 만지는애 말고 다른애였어 

얘가 평소엔 남자같은데 이렇게 예민한 인간인지 몰랐음;

심장마비 올뻔했는데 초인적인 의지로 손에 힘빼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유지했지.

몇년을 알고 지낸 인간관곈데 이렇게 파멸시킬수 없었어

얘가 인형뽑기 기계처럼 내 손목들어서 아래쪽으로 이동한 다음에 떨어뜨렸어

웃긴게 거기가 만지던애 ㅂㅈ 있는 자리였는데 나 너무 놀라서 아무런 감각도 느끼지 못함

그냥 그자세로 누워서 부들부들 떨다가 잠들었어

다음날 이쁘니는 전혀 모르는 눈치고 다른 만진애는 새벽에 일어나서 

혼자 목욕탕 가고 난 쫌 찔렷는데 아무말 없길래 해장국 먹고 헤어짐

그 다음부터 내 손목 잡았던 애가 술자리에 안나오기 시작하고 뭔가 어색한 기류가 감돌기 시작함

나도 이년들이 서로 얘기 다하고 나 겁나게 까였겠구나 짐작하고 

개네들이랑 말 안섞고 다른그룹이랑 놀기 시작

그렇게 몇년 흐르고 이쁜이랑은 어찌어찌 다시 톡하는 사이 됐는데 

아직 개네 전부 정보 공유 한건지 내가 고의로 만진거 아는지는 아무도 몰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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