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 성적이 존나 떨어져서
발등에 불붙어서 과외를 시작함
나이 22살에 존나 귀염상 요즘 따지면 써니정도??
성격도 사글사글한 선생님 이였음
처음엔 내가 사춘기고 그때 내 심정이 어둠어둠다크니스 였음
말도 잘 못붙히고 시키는것만하고 웃지도 않았는데
이 과외쌤이 존나 사근사근 잘 대해주는거임
나도 남자인지라 도끼병이 스믈스믈 일어나서 혹시?? 하는마음에
과외쌤한테 데이뜨 신청!! 영화보자 함
과외쌤이 응?? 뜬금없는 내 데이트 신청에 피식웃더니 언제볼까??
하는거아니겠음?? 나는 부랄을 탁치며 이거다!! 하고 주말에 보자함
시간이 흘러흘러 주말이 됐음 정말 그때는 개 멋쟁이 스키니 진에 셔츠를 뙇 입어줬음
과외쌤이 날 뙇 보더니 빵터지더라;; 하아....
암울한 생각으로 영화장 입갤 영화를 고르고 상영관들어가서 얘기를함 왜 빵터졋냐고 ㅋㅋ
그랬더니 쌤이 너무 꾸미고 온게 티난대;; 얘들이 어른티내려 따라입는정도?
귀엽다고 함 그렇게 과외끝나면 집앞 공원가서 얘기도 하고 알콩달콩함
그러다 내가 삘이 똮 받아서 고백을 하려 생각함
마침 집에 아무도 없을때 과외쌤이 옴
과외를 끝내고 치킨을 시킴 네네치킨이였는데 스노윙이다.
둘이 개맛있게 먹음 스노윙은 17000원인데 치즈맛 야채맛있다 순살이 먹기편한데 더 비싸다
네네치킨 스노윙!! 꼭먹어라 개꿀맛이다 꼭 시켜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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