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5살이고 걘23이다
헤어진건 1년됬고 한2년가까이 서로 사랑했었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겠지만 연애를 시작하고 또
끝낼때 정말 깨끗하게 만나는게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로 서로에게 충실했었다
헤어진 이유는 장거리연애가 되면서 였었다
본래 이 친구와 나는 20분정도 걸리는 동네 아는 선배
오빠 동생 사이였다 그래서 늘 보고싶으면
바람쐬고 산책하자 하며 불러내서 캔맥주도 마시고
그러다 뽀뽀 쪽 하고 서로 보듬고 웃고 그랬었다
내가 취업때문에 거리가 먼 타지역에서 생활하게되니
이 친구에게 소홀해졌었다 그게 점점 불거지다보니
결국 헤어지게 됬고 참 안타까웠고 미안했고 슬펐었다
그러다 지난 주 부터 연락이 닿게됬다
"오빠 나 xx야 잘지내? 오빠랑 같이 걸었던 산책로
혼자 걷다보니 생각나서 연락해봤어"
이렇게 왔다 난 정말 고마웠다 날 잊지않고 기억해준게
그렇게 다시 연락을 주고 받고 이번 주말에 보기로했다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렌다 이 친구가
날 보며 웃어주길 바라고 다시 그 작고 따듯했던
손을 마주잡고 싶고 지근거리에서 그 친구의 향 을
맡아보고 싶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5776 | 띠동갑 과외하다 연애한 썰 2 | 참치는C | 2024.03.22 | 1672 |
95775 | 대한항공 다녔던 이모한테 들은 썰 | gunssulJ | 2024.03.21 | 2263 |
95774 | 사무실 그녀 썰 2 | gunssulJ | 2024.03.21 | 2021 |
95773 | 썸타는 여동생 썰 | gunssulJ | 2024.03.21 | 1953 |
95772 | 버스에서 누나랑 한 썰 | 먹자핫바 | 2024.03.21 | 2444 |
95771 | 어릴적에 친구들이랑 교보문고에 놀러갔을때 개독이 먹을거 사준 썰.ssul | 먹자핫바 | 2024.03.21 | 1906 |
95770 | 너무 빨리 배운 음주로 얻은건 살뿐인 ssul | 먹자핫바 | 2024.03.21 | 1886 |
95769 | 방금 보빨러 낚았다가 죽을뻔한 썰 | 먹자핫바 | 2024.03.21 | 1992 |
95768 | 야밤에 감성팔이 썰.SSUL | 동치미. | 2024.03.21 | 2017 |
95767 | 돌잔치 가서 눈호강한 썰 | 동치미. | 2024.03.21 | 1973 |
95766 | 결핵 완치 한 썰 .ssul | 동치미. | 2024.03.21 | 1740 |
95765 | 아파트경비원이 좀도둑잡은거 본 썰 | 동치미. | 2024.03.21 | 1725 |
95764 | 진짜 어려보이는 전여친 썰 | 동치미. | 2024.03.21 | 1840 |
95763 | 12년전 옆집 아줌마 썰 2 | 동치미. | 2024.03.21 | 1980 |
95762 | 지하철 공익하면서 본 병신들 이야기 | 동치미. | 2024.03.21 | 1686 |
95761 | 20살때 있었던 썰 | 동치미. | 2024.03.21 | 1674 |
95760 | 훈훈한 고3 여고생 이야기 | 참치는C | 2024.03.21 | 1887 |
95759 | 인생참 새옹지마라는거 느꼈을때.SSUL | 참치는C | 2024.03.21 | 1736 |
95758 | 펌}장난쳤다 친구 둘이 결혼하는 썰 | 참치는C | 2024.03.21 | 1822 |
95757 | 화로구이집 주방장한썰.ssul | 참치는C | 2024.03.21 | 1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