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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반에서 분위기 메이커였음 

그때 한창 우리반에서 손으로 뿡 소리내면서

"아 누구누구 방귀낌~~"

"아 아니라고"

이러면서 놀던 시절이였어

당연히 내가 빠질수없지 

방귀조금 마려운거라도 쎄개 힘주고 뀌면

어쨋든 뿡 소리는 나잖아

방귀가 조금이라도 마려울 타이밍 찾고찾다가 

그타이밍이옴 그다음에 바로

내가 애들앞에다가 궁댕이를 쭉 내밀고

"나는 그런거 안해도 방귀나온다"

하고 힘주고 뽱 끼는데

엉덩이다 존나 따듯함

뭔가 똥고에 줄줄 흐르는거 같은 기분이듬 


친구들이

"아 방귀꼇엌ㅋㅋㅋㅋ 도망갘"

이러면서 도망가는데 평소같으면

거기서라 하면서 따라갔겠지

근데 시발 난 똥을쌋다고 

물똥을!

바지 밑으로 흘러내릴거같아서 

일단 바로 화장실로감 

내가 맨위에층인데 

1층까지감 같은층에서 하면 친구만날수도있으니 

아무튼 한손으로 흘러내릴러고하는거 막으면서 1층감 

휴지 뙇뙇 뜯고 변기칸에 들어감


하시발 팬티가 시발 표현할수없을정도로 범해버렸더라 

다행이 삼각팬티라서 바지는 조금묻었고 

일단 팬티는 버렸어 그다음 닦고 노팬티인 상태로 바지입고 손닦고 교실로갔지

친구들이 어디갔냐닌까 대충 둘러대고

시발근데 또 약한방귀가 마려운거야

참았어 

그때 초등학교는 수요일인가 4교시면 끝났을꺼야

아무튼 학교끝날때까지 참았는데

작은 방귀가 큰방귀가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해서 약간 힘줘서 뿡겼는데 

또 물이나옴 

아좆됬다 싶어서 다시 힘줌

근데 오줌도 똥도 조금 싸고 참으면 더마려움

학교끝나자마자 존나 뛰었음 

근데 시발 

뛰는데 방귀가 참을수없는거야

뿡 뿡 뿡 뿡 뿡

존나 한번뛸때마다 한번의 뿡이 나와

그리고 그뿡이 나올때마다 물이 흘러나오고

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면서 뛰는데

내다리는 똥물로 샤워를하고 

집에오닌까 바지에 흘러내러서 

양말이랑 신발까지 똥이 묻었더라


엄마가 나존나우닌까 

화장실가서 다 씻고 신발은 다시 닦고

양말이랑 바지는 그냥 버리고 


울면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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