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남고를 나온 나는.. 여자를 잘 몰랐음.
그런 내게 공적인일로 여고에 가야할일이 생겼음.
여고생이라니.. 게임속에서만 보던 여고생이라니!
정말 별에별 치장을 다하고-_- 갔음 ㅋㅋㅋㅋ
때는 점심시간 전후 교문에 들어서자
"남 자 다!!!!!!!!!!!!!!" 하고 어떤 여고생들이 뛰어옴-_-;
왠지 위험하다는 촉이 와서 ㅈㄴ 도망갔음 ㅋㅋㅋㅋ
그래도 남자인 내가 빨랐음.. 도망 성공-_-v
건물에 진입하자 오히려 학생들이 좀 적음.
보이는 여학생중 젤 이쁜 학생에게 길물었음 ^^*
"소강당은 4층인데...... 음... 짐도 많으신데 같이가요^^ "
오오 이게 말로만 듣던 썸씽인가!?!?!!?!
하는 순간 그애 친구 둘이 따라왔음-_-........
거의 자기들끼리 떠들면서 가고 난 따라갔음;;
하지만 그애가 가끔씩 이런저런 말을 걸어줌 >ㅁ<
"성실하시네요~ 다른학교 사람들은 아직 안왔던데 ^^ "
자꾸만 웃어줘서.. 마음이 두근두근...
따라가던중 뭔가 구경하다가 뒤쳐졌는데
그애가 와서 내 팔 소매를 잡더니 "얼른 오세요ㅋㅋ"
순간 진짜 여신이 강림한줄 알았음.. 심장이 쿵!-_-;;
결국 소강당에 도착하고.. 인사했는데 그냥 보내기 싫었음..
그래서 그애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음!! (좋아 가는거야!!)
"저..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는데..번호 좀 알려주실래요?"
옆에 같이온 여학생 둘이 오오오오오!!!! 거리며 부러워함!
아 미연시가 현실일 수도 있구나! 하며 두근거리고 있는데..
"제가 왜요? ^^ "
...........그 후로 그는 평생 솔로로 지냈다고 한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6181 | 1일 1똥의 중요성을 깨달은 썰 | gunssulJ | 2024.04.12 | 61 |
96180 | 아는 언니가 들려준 소름 돋는 썰 | gunssulJ | 2024.04.12 | 114 |
96179 | 내 대학교때 여친만나게된.ssul | gunssulJ | 2024.04.12 | 45 |
96178 | [BGM] 기묘한 이야기 - 라스트 시네마 - 完 | gunssulJ | 2024.04.12 | 21 |
96177 | 꽃게잡이 배 탔던 이야기 | gunssulJ | 2024.04.12 | 52 |
96176 | 공익 좆될뻔한 썰. jpg | gunssulJ | 2024.04.12 | 24 |
96175 | 과외 아줌마랑 ㅅㅅ한 썰 1 | gunssulJ | 2024.04.12 | 505 |
96174 | 편의점 알바하다가 욕먹은 썰 | gunssulJ | 2024.04.12 | 11 |
96173 | 부모님이 삼성컴퓨터 사준썰.ssul | gunssulJ | 2024.04.12 | 21 |
96172 | 암걸려서 병원에서 정자보관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24.04.11 | 57 |
96171 | 오늘 독서실 화장실에서 | ㅇㅓㅂㅓㅂㅓ | 2024.04.11 | 167 |
96170 | 게이들아 형이다 ㅋ | ㅇㅓㅂㅓㅂㅓ | 2024.04.11 | 38 |
96169 | 자취방 주인 엿먹인 썰 .ssul | ㅇㅓㅂㅓㅂㅓ | 2024.04.11 | 46 |
96168 | 오피돼지년이 정육점으로 귀양가게 된 썰 | ㅇㅓㅂㅓㅂㅓ | 2024.04.11 | 63 |
96167 | 돛단배로 교대생 먹은 썰 | 먹자핫바 | 2024.04.11 | 170 |
96166 | 펌] 같이 와우하던 여자애랑 잔 ssul | 먹자핫바 | 2024.04.11 | 108 |
96165 | 어제 32살 누나 만나서 붕가붕가한 썰 | 먹자핫바 | 2024.04.11 | 308 |
96164 | 군생활할때 선임중에 동명대생, 서울대생이 있었는데.ssul | 먹자핫바 | 2024.04.11 | 43 |
96163 | 모르는 여자 놀리다가 국정원 구경한 썰 | 먹자핫바 | 2024.04.11 | 88 |
96162 | 삥 뜯는거 목격한 ssul. | 먹자핫바 | 2024.04.11 | 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