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을 2년 넘게 만나고 있는데...
솔까 객관적으로 안 예쁜 축에 낌.
다행히 날씬하진 않지만 몸매라인이 잡혀있어서 비키니 입어도 봐줄만하고
정면에서 바라봤을땐 귀엽다는 거.
(그놈에 부정교합땜에 옆에서 볼땐 별로;;)
아 근데 얘가 ㄸ칠때 리액션이 좋아서,
그 왜 남자들 정말 듣고 싶어하는 말 중 하나 있잖음요
너한테서 ㅇㄹ가즘 처음 느꼈어-라는 말을 내가 들음.
물론 선수들 열라 피식거리면서 이빨까는거라고 비웃을 준비하겠지만
나도 여자 적게 만나보진 않았고
시간이 갈수록 반응이 서서히 바뀌는 걸 느끼니까 진짜 와.
초반 ㄸ칠때는 그냥저냥 괜찮은 거 같다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자주 느끼는 반응이 보이니까
딴 여자 만날 생각이 안들더라구여.
뭐하러 돈 낭비하면서 궁색해할 짓 하나
걍 얘한테 잘해주고 더 즐기면되지하는 단계까지 옴.
아직 ㅎㅈ은 개통 안했지만 입싸에 뒷까시에 왠만한 건 또 다 해줌.
암만 이쁜애들 만나서 물쓰듯 돈 써봤자...
정말 괜찮은 사람은 따로 있는건가 싶은 걸 얘 만나면서 느끼는 중.
아 물론 평소에 성격상 자잘한 신경전은 자주 일어남 ㅎㅎ
확 빡칠떄도 있지만 그게 사람사는거지 뭐 하며 살고 있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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