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남을 함부로 도우면 안됨 .ssul

먹자핫바 2024.03.25 12:49 조회 수 : 1058

한 5년전쯤 이야기임.

밤에 슈퍼갔다 담배한갑사고 아이스크림 핥핥하면서 집에 오는데 컴컴한 골목에서 

'야 저시키 잡아~(x2)' 막 요런소리가 들려옴

오잉? 순간 어두컴컴한 골목에서 다다다다닥 누가 x나게 튀어나오는거임!

에라잉 모르겠다 일단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발을 살짝 내밀어 이놈을 자빠뜨렸는데

거짓말 안코 한 10여미터를 슬라이딩으로 넘어지면서 뒹구르르다 자빠졌음.. 

아 니미럴 이색퀴가 나한테 해꽂이하믄 우짤까 순간 별생각이 다들었음. 

다리도 후덜후덜거리고 막 아이슈크림 다 녹음..

딱 보니 그녀석 손에 네비같은걸 들고있었는데 넘어지면서 완전 개박살남 

아마도 차따고 네비를 절도한것 같음.

고딩쯤 되어보이는 그녀석은 무릎에 피 철철나는거 보았는데 또 절라게 도망감..

근데 우낀게 먼지알아? ㅋㅋㅋ 

길바닥에 작살난 네비.. 요거 막 나땜에 작살난것같은 분위기인거임 ㅋㅋ 

뒤따라오던 젊은 형아가 숨을 할할거리며 내앞에 널부러진 네비쪼각들을 보며 날 한번 째려봄 

(그당시 네비가 엄청 귀했음) 아 쉬박~ 그냥 놔둘걸 그랬나 괜한짓을 한 것인가.. 

그냥 뒀더라면 혹시나 그녀석 잡아* 경찰서에 넘기고 네비 찾았었을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듬 ㅠㅠ 

난 완전 새됐고 그 날 이후로 상황과 분위기를 봐가며 남을 돕기 시작함..

도둑 결국은 못잡았음.. ㅠㅠ 

한줄요약

남을 도울라거든 딱 0.1초사이에 상황판단력과 결과를 예측할 줄 아는 순발력이 필요한거임

무조건 남을 도울라고 몸부터 실행에 옮기는건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 ㅇㅇ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355 인형탈 알바하다가 생긴 썰 (풀버전) 뿌잉(˚∀˚) 2015.03.18 363314
97354 여자친구집에서 첫경험한 썰만화 동달목 2015.01.22 298655
97353 여자친구집에서 첫경험한 썰만화 뿌잉(˚∀˚) 2018.03.26 227091
97352 동아리방에서 장난치다 한 썰만화 (개정합본판) 썰보는눈 2016.04.28 104105
97351 고1때 담임선생이랑 ㅅㅅ한 썰 썰은재방 2015.06.05 90291
97350 [썰만화] 술취해서 친구누나한테 달려든 썰만화 [은꼴주의,일베주의] ▶하트뽕◀ 2015.02.06 81829
97349 19금] 음담패설하는 남친이랑 첫경험 한 ssul 2 뿌잉(˚∀˚) 2015.01.25 73580
97348 고딩때 여친이랑 ㅅㅅ한 썰 먹자핫바 2019.09.12 72256
97347 모텔에서 남친이랑 한 썰 ㄱㅂㅁ 2020.04.19 69457
97346 [썰만화] 호프집 까칠한 알바녀 먹은 썰만화.manhwa 뽁뽁이털 2020.08.08 66712
97345 아는 동네 누나랑 옷벗기 젠가 게임 한 썰 썰보는눈 2020.05.20 65337
97344 타투하다 ㅅㅅ한 썰 2 ▶하트뽕◀ 2015.02.06 64529
97343 고1때 담임선생이랑 ㅅㅅ한 썰 ㅇㅓㅂㅓㅂㅓ 2019.06.30 61501
97342 모텔에서 남친이랑 한 썰 뿌잉(˚∀˚) 2015.02.10 57522
97341 인형탈 알바하다가 생긴 썰 (풀버전) 뿌잉(˚∀˚) 2016.03.27 55138
97340 동아리방에서 장난치다 한 썰만화 (통합본) 뿌잉(˚∀˚) 2016.12.28 53657
97339 여동생 근친 실제경험담 1 gunssulJ 2015.01.22 53238
97338 친누나랑 ㅅㅅ한 썰 먹자핫바 2019.09.26 50650
97337 +19 썰만화] 호프집 여사장과 ㅅㅅ한 썰(上) 데기라스 2015.01.19 46115
97336 몸매좋은 대학누나와 하룻밤 썰 뿌잉(˚∀˚) 2015.03.18 4439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