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살인가 21살때
친누나가 나이차이도 나고 좀 개방적?호탕?해서 나랑 말이 잘통했음.
뭐 전에도 쓴적있는데 100키로 너끈히 나가는 씹돼진데 '영웅토스 박정석 옵빠'이러면서 부산까지 가서 오프뛰고 사진 벽에 막 붙여놓고 하튼 뭐 그런 년이었다.
이때 스타도 같이하고 스타얘기도 하면서 누나 친구를 하나 알게됐는데
이 친구년이 진짜..뭐라 설명을 못하겠음.우리누나랑 20년을 살았으니 씹 돼지년에는 면역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첨본날(우리집에 놀러옴) 놀랬다.외모 하나로 쫄앗음.
111.jpg
이런느낌이엇다.누나를 하도 봐 와서 여자 80키로 100키로가 어떤지 느낌을 아는데 이년은 진짜 짐작 못하겠더라.한 120?130?140?
하튼 절대 관여하고 싶지 않은 그런 외모만으로도 미친년이었는데
갑자기 이년이 나 보더니 '어 이윤열닮았다'이지랄(내 외모가 상당히 짐작되지 않노?)
알고보니 천재테란 극성빠순년이더라.그때부터 나에대한 태도가 존 나 남다름.맨날 우리집에 먹을거 만들어오고(누나가 없어도 옴)같이 막 사진찍자그러고 나한테 큰누나뻘인년이 은근 추파를 던지는거 아니겠노?
난 피부도 썩창이고 살면서 잘생겼단 말 농담으로도 들어본적이 없는 놈인데 이년은 나보고 미남이라그러고 스타 잘하는게 여자랑은 아무관련이 없었는데(차라리 카트를 잘하는게..)이년은 내가 스타래더에서 노는거 보고 존 나 멋져하고..누나 친구니 그냥 어 어 하고 끌려다니다가
ㅅㅂ그러다 술쳐먹고 둘이 잤다.
내가 생각해도 전나게 미친짓이었는데 그날의 기억은 진짜로 잊을 수 없음.술이 떡이 됐음에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이미지가
1.젖이 늘어져서 유두가 배꼽옆에 있음 U.U <<이 런 느 낌
2.뱃살이 늘어져서 서있으면 ㅂㅈ를 덮을지경.
3.입냄새+땀냄새+BO징어 3콤보
진짜 그담날부터 이게 노이로제에 신경쇠약 공황장애..라는걸 몸소 실감했다.
전화가와도 깜놀 집에 띵동~해도 깜놀 누나가 '내친구 걔 있잖아..'하면 거의 기절직전.
더무서운건 전화기 보면 이년전화고 띵동 하고 들어오는거도 이년이고 누나가 말하는 친구도 이년이고 이 씹돼지년이 내삶을 존 나 장악해가는게 느껴짐.이년이랑 관계된 기간은 지금 생각하니 보름? 한달? 뭐 존 나 짧았는데 정신적으로 도저히 못견디겠더라.군대갈까 생각까지 함.
이 씹돼지년은 한번자고나니까 과감해졌는지 우리집 내방에서도 인제 존나 뭔가를 바라는 눈치고 '누나한테 얘기해야하지 않나?몰래 사겨?'이딴 개소리로 이미 사귀는걸 확정지어 버리고
뭔가 스타얘기 이외에 영화를 본다거나 같이 걷는다든가 또 술을 마신다든가 데이트를 바라는 눈치고
내가 폰꺼놓고 잠수하면 집전화로 해서 엄마한테 나바꿔달라고 하는데서 결국 내 뭔가가 툭 끊어졌지.
아빠엄마누나 3명 불러놓고 존 나 울면서 죽겠다고 살려달라고 징징거렸다.누나 친구가 막 나한테 스토커짓한다고.
아빠가 존 나 무섭게 걔한테 뭔짓 했냐고 묻길래 솔직하게 누나친구고 내가 좀 따랐는데 술먹고 뭐 한번 실수한건 있다.근데 인제 다시 안만나고싶다
그러니까 갱 상 도 상남자 우리아빠가
'씨 발 혹시 XX이(우리누나)보다도 더 띵띵한 그년 말이가?'
내가 거의 죽어가면서 네 그러니까 아빠가 당장 누나한테 그년 전화때리라고 함.
아빠가 전화로 그년 조지는동안 밖에서 누나한테 존나 쳐 맞음.
그년도 만만한년은 아닐텐데 우리아부지가 친구 동생하고 뭐하는짓이냐 곧 군대갈애다 계속 집에 찾아오고 그러면 니부모랑 얘기하겟다 냉정하게 한큐에 정리 끝내 주심.그년은 우리누나랑도 끝장나고 나한테도 다시 연락 못함.
쓰고보니 내가 존나 개새끼인것도 같은데
어린마음에 그땐 진 짜 무서웠다.
그나마 김치년들이 판치기 전 시절이라 임신어택 강간어택 등 안들어온게 진짜 다행이지.여자가 맘먹으면 남자하나 조지는거 쉬운세상이잖노?그런면에서 그래도 그년이 나한테 그후로 아무짓도 안하고 연락끊은거 보면 그렇게 씨발년은 아니었던듯도 하다.
얼마전 지니어스 보다가 게스트로 이윤열나오는데 그때생각나서 혼자 존 나 빵터졌음.
3줄.
1.누나친구중에 씹돼지년 있었는데 내가 이윤열닮앗다고 존 나게 치댐
2.술쳐먹고 같이 잠
3.아빠가 정리 해주심.아빠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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