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일들을 익게 하시고
하루 이틀만 더 남국의 햇빛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내일날도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불안스러이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 R.M. 릴케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6496 | 점 보러 간 썰만화 | 동달목 | 2024.04.25 | 34 |
96495 | 나 츤데레 ssul | 참치는C | 2024.04.25 | 24 |
96494 | 내 생애 제일 황홀한 ㅅㄲㅅ | 참치는C | 2024.04.25 | 187 |
96493 | 꽃다운 고딩시절 친구의 친구 여동생과의 만남-1 | 참치는C | 2024.04.25 | 50 |
96492 | 지잡 좃문대 클라스.ssul | 참치는C | 2024.04.25 | 69 |
96491 | 강콕 결혼문화가 싫어서 결혼하기 싫은 썰 | 참치는C | 2024.04.25 | 29 |
96490 | 시외버스에서 여자애와 침 교환한.ssulmanhwa | 뿌잉(˚∀˚) | 2024.04.25 | 149 |
96489 | 실화잼 ㅋㅋㅋㅋㅋㅋㅋ | 뿌잉(˚∀˚) | 2024.04.25 | 46 |
96488 | 유치원생한테 꽃 받은 썰 | 뿌잉(˚∀˚) | 2024.04.25 | 19 |
96487 | 차단된 게시물입니다 | 뿌잉(˚∀˚) | 2024.04.25 | 57 |
96486 | 남학생과 과외한 썰 1 | 뿌잉(˚∀˚) | 2024.04.25 | 171 |
96485 | 고딩시절 왕따랑 친하게 지낸 썰 1 | 뿌잉(˚∀˚) | 2024.04.25 | 26 |
96484 | 후배와 디비디방에서 한 썰 | 썰은재방 | 2024.04.24 | 224 |
96483 | 연예계 생활하던 시절 포항 뽀뽀로마치 썰 | 썰은재방 | 2024.04.24 | 64 |
96482 | 치과 간호사랑 잔 썰 | 썰은재방 | 2024.04.24 | 220 |
96481 | 방금일어난 따끈따끈한 개쪽썰.txt | 썰은재방 | 2024.04.24 | 29 |
96480 | 여고생인데 교실에서하다가 걸릴뻔한 썰 | 먹자핫바 | 2024.04.24 | 275 |
96479 | 주먹으로 유명해진 .ssul .ver1.0.1 | 먹자핫바 | 2024.04.24 | 26 |
96478 | 오피녀가 직접 경험한 강남권 오피 썰 | 먹자핫바 | 2024.04.24 | 142 |
96477 | 19_ 음담패설하는 남친이랑 첫경험 한 썰2 | ▶하트뽕◀ | 2024.04.24 | 7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