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일들을 익게 하시고
하루 이틀만 더 남국의 햇빛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내일날도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불안스러이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 R.M. 릴케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7285 | 코끼리 같은년 하고 떡치고 맞아 죽을뻔한 썰 1 | 동치미. | 2015.02.09 | 2943 |
97284 | 무서운 첫경험 썰 | 동치미. | 2015.02.09 | 2990 |
97283 | 고딩때 일진 손가락 부러뜨린 썰만화 | 뿌잉(˚∀˚) | 2015.02.10 | 2480 |
97282 | 전단지 알바 하다가 무서웠던 썰만화 | 뿌잉(˚∀˚) | 2015.02.10 | 2210 |
97281 | 많이 생각되는 만화 | 뿌잉(˚∀˚) | 2015.02.10 | 1677 |
97280 | 어렸을 때 이발하면 생기는 일 | 뿌잉(˚∀˚) | 2015.02.10 | 2616 |
97279 | 수능 보는 만화 | 뿌잉(˚∀˚) | 2015.02.10 | 2071 |
97278 | ㅇ관바리 갔다가 쫓겨난 썰 | 참치는C | 2015.02.10 | 2687 |
97277 | 모텔에서 남친이랑 한 썰 | 뿌잉(˚∀˚) | 2015.02.10 | 57537 |
97276 | 이모와 금단의 열매 따먹은 썰 1 | 참치는C | 2015.02.10 | 4818 |
97275 | [썰만화] (썰만화)과외선생님때문에 운 썰.sull manhwa | 뿌잉(˚∀˚) | 2015.02.10 | 3043 |
97274 | 즐톡에서 만난 커플 | 참치는C | 2015.02.10 | 2667 |
97273 | 중딩때 혼자사는 여대생 집에서 놀다온 썰 | 뿌잉(˚∀˚) | 2015.02.10 | 4180 |
97272 | 개망했다 | 참치는C | 2015.02.10 | 1551 |
97271 | 아프리카 코끼리랑 맞짱뜬썰.ssul | 참치는C | 2015.02.10 | 1847 |
97270 | 친한동생 여자친구와 잔썰 | 참치는C | 2015.02.10 | 3056 |
97269 | 민감 1 | ▶하트뽕◀ | 2015.02.10 | 4281 |
97268 | 일베저장소 정게 할아버지의 일상 - 일베펌 | ▶하트뽕◀ | 2015.02.10 | 3902 |
97267 | [썰] 중딩때 수학여행 중지시킨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15.02.10 | 2603 |
97266 | 열도 여행 중 정말 감사하고 감동한 이야기.ssul | ㅇㅓㅂㅓㅂㅓ | 2015.02.10 | 27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