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때는 내가 9살때 그때 대구에서 그 유명한 지하철 화재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년도 였음  


그래서 인지 그년도 화재에 대해서 엄청 예민했었던것 같았다 


아무튼


그떄 우리가족은 아주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했었어  아마 내가 기억하는 선에선 그때가 처음으로 맛있게 먹은 양식 레스토랑 집이였어 


어릴때 부터 나랑 우리누나는 맜있는건 애끼고 애끼고 맨마지막에 먹는 경향이 심했음  


나는 그래도 참을성이 없는 편이라 빨리빨리 먹었지만 우리누나는 꺠작꺠작 먹다가 마지막쯤에 맜있는 부위를 먹는 편이었지  


저녘으로 스테이크와 파스타 빵 같은 양식요리들이 있었고


그때도 누나는 스테이크를 애끼고 다른것 먼저 먹고 나는 고기 반정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창고 쪽에서 챙! 하고 뭔가 깨지는 큰 소리가 남  


사람들 전부 창고 쪽으로 시선이 돌아갔고  


종업원들도 상황파악 못하고 멀뚱멀뚱 창고만 바라보고 있었지


우리 누님은 그제서야 고기좀 드실려고 하시는데    


갑자기 우리 아버지가 일어서시더니 ㅋㅋㅋㅋㅋㅋ  


아버지 :  까스 폭발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시고는 


날 바로 업어 들치고 바로 계단 쪽으로 달리시기 시작 


우리 누나랑 엄마도 먹던거 집어치우고 뒤늦게 달리기 시작하시고 


가게 손님 뿐만아니라 웨이터들도 전부 계단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었음 


그 와중에 나는 끼고 있던 신발을 잃어버리고 



 한 웨이터는 쟁반위에 와인잔 하나도 안 떨어트리고 그대로 손에 든채로 내려온 사람도 있었고  


나처럼 신발 가방 머리 다 풀어헤치고 허겹지겹 뒤늦게 내려온 사람들도 전부 건물 밖으로 나와서  


건물 위쪽만 봐라보고 있었지만 


???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거...


보통 가스폭발이었다면 바로 불이나야 할텐데 불이 안나는거 보고 이상하게 쳐다보다가  


들어가면 폭발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기다리다 맥이 풀려서 지치고 힘이 풀려서


사건의 원인인 아버지는 아무말도 없이 "어떤놈이야..." 하면서 중얼거리면서 차타고 집으로 갔고 


누나는 계속 시무룩상태에서 굶었고   또 나만 먼저 업고 갔다고 두배로 시무룩함 






나중에 알고 보니 압력때문에 와인 유리가 깨진소리..... 


결국 그 가게 몇달뒤 망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535 시)호출 참치는C 2016.07.18 15
97534 내 슬픈 생일 썰만화 뿌잉(˚∀˚) 2016.08.26 15
97533 내가 순정 연애 호갱님인 .ssul 참치는C 2016.08.29 15
97532 예전에 소매치기범 잡은 썰.txt ㅇㅓㅂㅓㅂㅓ 2016.09.03 15
97531 유치원때 호루라기와의 추억 썰 뿌잉(˚∀˚) 2016.09.08 15
97530 [썰] v펌]옛날에 좋아하던애한테 고백하려던날 다른놈이 고백해서 채간 썰.Ssul 참치는C 2016.09.09 15
97529 보이스피싱 받은썰 .ssul 참치는C 2016.09.10 15
97528 오타쿠크리스마스 뿌잉(˚∀˚) 2016.09.12 15
97527 동네 슈퍼에 ADHD 증후군 오는 만화 天丁恥國 2016.09.13 15
97526 썰베회원들 상황 만화 뽁뽁이털 2016.09.24 15
97525 [악필] 베오베의 맥딜리버리썰을 그려보았습니당.ManHwa 참치는C 2016.09.28 15
97524 누핸지니의 휴먼타큐 '짝' 동달목 2016.10.01 15
97523 우리들의 일상 귀찬이형 2016.10.05 15
97522 크리스마스 특집 고시원 브라더스 뿌잉(˚∀˚) 2016.10.12 15
97521 치킨 커플 만화 뿌잉(˚∀˚) 2016.10.16 15
97520 연휴때 아빠가 장난쳐서 동생 울린 manhwa 먹자핫바 2016.10.17 15
97519 순이팬을 위한 서비스 는 핑계 아이디어 고갈... 뿌잉(˚∀˚) 2016.10.19 15
97518 (펌)잊지마 웃대야 뿌잉(˚∀˚) 2016.11.01 15
97517 소환사의 협곡, 여러분이 있는곳은? 뿌잉(˚∀˚) 2016.11.12 15
97516 꿈속 그녀 ㅡ Prologue gunssulJ 2016.11.14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