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 만에 눈이 보이고, 55년 만에 귀가 들리는 정말 기이한 일이 일어났어요
- 박납심 집사
85년 전, 저는 바닷가가 그리 멀지 않은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태어난 다음 날, 할아버지께서 독사의 눈에 나무 꼬챙이를 끼워 가지고 집에 들어오는 장면 을 어머니께서 목격하시고 너무나 놀라 충격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 순간 방에 있던 제가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하였고, 이 일이 있은 후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았으며, 눈꺼풀도 처져 내려오게 되어 주위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받으며 85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모진 삶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오던 중
저는 17세 때 시집을 간 후부터 많은 제사를 지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처녀적 친구를 따라 몇 번 갔던 교회 생각이 나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유교 사상이 워낙 강한 시댁이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사랑했기에 열심히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구역예배가 있는 날이면 일을 마쳐 놓고 캄캄한 논둑길을 따라 예배드리러 가게 될 때는 하나님께서 밝은 빛으로 인도해 주셨던 일도 생각납니다. 시댁 식구들로부터 많은 핍박을 받으면서도 저는 더욱 열심히 시댁 식구들을 섬기려고 노력하였으며 지금까지 6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새벽기도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30세 되던 해에,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시댁 작은아버지께 오른쪽 뺨을 맞는 일이 생겼습니다. 어찌나 귀가 아리고 아픈지 곧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얼마 후 병원에 가서 진찰해 보았더니 고막이 터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왼쪽 귀를 손가락으로 막아 보면 오른쪽 귀로는 전혀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괴롭고 외로울 때마다 하나님을 찾으며 교회에 열심히 다녔습니다.
[설교 테이프]를 통해 참믿음을 갖게 되니
1993년, 둘째 아들 김광석 집사가 만민중앙교회에 등록한 후 변화되기 시작하더니 틈틈이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 테이프를 갖다 주면서 오히려 저에게 참믿음을 심어 주려고 애를 썼습니다.
"어머니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눈을 뜰 수가 있어요. 하나님께 눈을 뜨게 해 달라고 기도하세요."
아들이 보내 준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수십 년 동안 신앙생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고, 진정 참믿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전과는 달리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되었지요.
이처럼 생명의 말씀으로 믿음을 갖게 되니 그 말씀을 전해 주시는 이재록 목사님을 너무나 존경하고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종을 정성껏 섬겨 축복을 받았던 열왕기상 17장에 나오는 사르밧 과부와 같이 저는 비록 풍족한 살림은 아니었지만, 참기름이나 밭에서 직접 캔 인삼 등 제 나름대로 귀한 것이 생기면 먼저 서울에 있는 이재록 목사님의 사택으로 보내 드리는 등 정성껏 공궤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995년, [제 3회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에 참석하여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의지하면 된다'는 믿음이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평소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복용하던 약을 일체 끊고 믿음을 내 보였더니, 이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그 후 지금까지 한 번도 병원에 가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백발이 검은 머리로 변하고
그리고 당시 80세였던 저는 핏기가 없는 얼굴에 반점이 있었으며, 머리 전체가 모두 하얗게 세어 보기가 흉해 다닐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믿음을 갖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하얀 머리도 검은 머리로 만들어 주실 수 있다는 믿음이 와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로 머리가 뒤쪽부터 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머리 뒤쪽 전체가 너무 검어지니 저는 다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이 많은 노인네가 머리가 너무 검으니 남보기가 부끄럽습니다. 검은색과 흰색을 적당히 섞어 주세요."
신기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제가 기도한 대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 후 검은 머리와 하얀 머리가 알맞게 섞여 나와 지금은 오히려 젊어졌다는 인사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부흥성회]를 통해 안 보이던 왼쪽 눈, 안 들리던 오른쪽 귀를 치료받아
그러던 중, 1998년 5월에 열린 [제 6회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를 참석했는데,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고 축 처져 내려와 있던 왼쪽 눈꺼풀이 정상적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치 짙은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금년 5월에 [제 7회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고추를 따서 모은 20만 원을 가지고 올라와 정성껏 하나님께 드리며 성회에 참석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날인 5월 3일, 첫 집회 시간에 강사님께서 전체를 위한 환자기도를 해 주실 때 시원한 솔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전에 선풍기를 틀어 놓아서 그런가 하고 아들 김광석 집사에게 물어 보았더니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강사님께서 기도하실 때마다 바람이 부는 느낌이 들었고 하얀 불이 굴러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 강사님의 얼굴이 잘 보였는데 그 당시만 해도 왼쪽 눈이 보인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다음 날인 5월 4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아들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집에 돌아가던 중에 앞 차의 빨간 브레이크등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얼른 오른쪽 눈을 감아 보았더니 왼쪽 눈만으로도 사물이 잘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이 차를 주차시켜 놓는 동안 저는 오른쪽 눈을 가리고 걸어가 보았는데 왼쪽 눈만으로도 사물이 뚜렷이 보이는 것이 아닙니까?
"얘야! 내 왼쪽 눈이 보인다야, 보여!"
저도 모르게 박수가 저절로 나오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고 아들도 너무나 놀라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85년 동안 보이지 않던 눈을 볼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축 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귀를 치료해 달라고 기도했으므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리라 항상 믿고 있었던터라 이따금 귀를 막아 확인해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을 치료받고 난 후, 왼쪽 귀를 막아 보았더니 오른쪽 귀로도 잘 들리는 것이 아닙니까. 그전에는 왼쪽 귀를 막으면 아무것도 들을 수 없던 오른쪽 귀가 55년 만에 정상적으로 잘 들리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참믿음의 길로 인도해 주신 이재록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거봉 포도알이 폐로 들어가 죽어 가던 아기가 살아났어요
- 송애미 집사
"아가야! 왜 그래! 아가야!"
1996년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어느 초가을 오후, 아들 정택이가 태어난 지 약 2개월이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시누이는 거봉 포도 한 알을 정택이의 입가에 대어 그 즙을 입술에 적셔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기가 옹알이를 하면서 포도알이 입 안으로 미끄러지듯이 쏙 들어가더니 순간 아기의 얼굴이 새파랗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식도로 넘어가야 할 포도알이 그만 기도(氣道)로 흡입되고 만 것입니다.
거봉 포도알이 기도로 흡입되어
"언니! 언니! 정택이가 이상해요!"
황급히 부르는 시누이의 목소리에 놀라 허둥지둥 옆방에서 뛰어나와 보니 조금 전만 해도 잘 놀고 있던 아기가 당장 숨이 넘어갈 것같이 깔딱깔딱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놀랐지만 오직 아기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재빨리 아기를 거꾸로 들고 등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포도알이 나오기는커녕 오히려 피가 흘러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당황한 저와 시누이는 허겁지겁 아기를 들쳐업고 집 근처 H 병원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저녁이라 전문의는 모두 퇴근하고 인턴과 레지던트만 근무하고 있었는데, 아기가 너무 심각한 상태라 받아 주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비교적 큰 병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아용 호흡기 확장 기구조차도 갖추어져 있지 않았으며, 빈 병실도 없었기 때문에 결국 다른 큰 병원을 찾아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막막한 상황이었으나 이대로 아기를 죽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당시 제약회사에 근무하던 남편에게 급히 연락하여 자초지종을 설명하였습니다. 남편이 여기저기 수소문한 끝에 다행히 B 병원 중환자실에 아기를 입원시킬 수 있었습니다. 안도의 숨을 내쉰 것도 잠시, 검진 결과는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포도알이 벌써 한쪽 폐에 들어갔기 때문에 피가 고여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다른 한쪽 폐가 비대해져 호흡이 곤란할 정도가 되었으니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속수무책으로 아기는 죽어만 가고
그 때 저희 부부는 이 상황을 잘 넘기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아기는 상태가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눈의 망막이 말라 가면서 점점 의식을 잃어 가는데 담당 의사는 그저 속수무책이라고 할 뿐이었습니다.
새벽 6시가 되면서 급기야 산소마스크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였고 결국 호흡은 중단이 되고 말았습니다. 충격요법으로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였지만 이것도 잠시뿐, 채 30분을 버티지 못하고 심장이 또 멈추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차마 보고 있을 수 없어 병실 밖으로 나와 버렸습니다.
남편도 이를 보다 못해 B 병원 중환자실에 아기를 의사들에게 맡긴 채로 나와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의사들과 직장 동료들을 수소문해 서울대병원, 중앙병원, 삼성의료원 등 우리나라에서 이름 있다는 병원은 다 찾아다녔습니다.
결국 다음 날 아침 9시가 되어서야 비로소 삼성의료원에서 조건부로 입원 허락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조건부란 다름 아닌 아기의 생사 여부에 관해서는 책임을 질 수 없다는 것이었지요. 그 당시는 너무나 절박한 상황에서 별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아기를 받아 주는 것만으로도 그저 감지덕지할 뿐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로 삼성의료원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아기가 입원해 있던 B 병원 소아과 과장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 봐야 상태가 더욱 악화될 뿐이라고 하면서 아기를 이송시키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혹시나 하는 실낱같은 기대를 가지고 삼성의료원으로 옮겼습니다. 응급처치를 하고 낮 12시가 훨씬 넘어서야 아기를 중환자실에 입원시킬 수 있었습니다. 담당 의사는 저희 부부와 면담을 하면서 아기의 심한 탈수현상으로 혈관을 찾지 못하여 주사를 놓을 수 없고, 너무 어려서 수술도 할 수 없으니 살 가망성이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살 가망성이 없다니 어찌해야 좋을까
그 후 우여곡절 끝에 3시간 만에 혈관 세 개를 찾게 되었고, 링게르 주사를 놓을 수 있게 되자 의사들은 상태가 호전되면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폐 속을 보고 포도알을 뽑아내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시술방법 또한 50% 정도의 위험 부담이 있다면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아기의 생사가 달려 있는 일이니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고, 참으로 벼랑 끝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안절부절 못하던 저희에게 시누이가 담대하게 말하기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믿음으로 기도를 받으면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저희 부부는 반신반의했지만, 워낙 다급한 상황이라 시누이의 말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시누이는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전도사님께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습니다. 전화 통화를 마친 시누이는 아기를 대신해서 믿음으로 「음성전화 사서함」을 통해 환자기도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찾으며 회개하고 금식하니
그런데 신기하게도 환자기도를 받고 난 후부터 불안감이 조금씩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에 도착한 전도사님은 아기가 있는 중환자실로 들어가 기도를 해 주고 나오시면서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지킴을 받지 못한 것이라며 이제부터라도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난 저희 부부는 회개와 감사의 눈물로 울음바다를 이루었습니다.
시누이는 3일 금식을 하며 하나님께 은혜를 구했고, 저희 부부도 「음성전화 사서함」을 통해 환자를 위한 기도를 받으면서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이 때부터 아기는 점점 생기를 되찾아 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누이의 금식과 기도를 기뻐 받으시고 놀라운 치료의 역사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한 저희 부부는 점점 믿음이 생겨 더욱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그러자 아기의 건강은 더욱 빠른 속도로 회복되었고 담당 의사들조차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하면서 매우 놀라워했습니다.
그 당시 남편은 3일 금식을 하고 있었는데, 이 금식이 끝날 무렵 담당 의사로부터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입원 1주일 만에 죽을 수밖에 없었던 아기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생명에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로 회복되었으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
폐 속에 있던 포도씨까지도 녹이신 하나님
저희 부부는 아기가 퇴원한 후에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병원에서 가져온 약을 전혀 복용시키지 않았습니다. 생명을 건져 주신 하나님께서 온전히 치료해 주실 것을 믿고 오직 전능자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믿음의 행함을 기뻐하시고 신속하게 치료의 역사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며칠 후 사람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뇌에 이상이 있어 혹 산다고 해도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던 아기가 뇌 검사 결과 정상으로 판명되었으며, 폐 속에 있던 포도씨까지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전능자 하나님께서는 폐 속에 있던 포도씨까지도 성령의 불로 녹여 주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담당 의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고개만 갸우뚱할 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고 꺼져 가는 심지도 끄지 아니하시는 놀라운 사랑으로 저희 가정을 지키시고 참된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후 저희 부부는 만민중앙교회에 등록하여 예배를 드리면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직접 들으니 말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가 넘쳐났습니다. 또한 성도들의 환하고 웃음 가득한 얼굴을 보며 다시 한번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아이를 통한 이 시험이 저희 부부에게는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는 귀한 계기가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이제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많은 성도에게 거봉 포도 간증으로 기억되고 있는 이정택 형제는 올해 스무 살이 됐다.
세리쉬 신시아 (파키스탄 라호르 만민교회)
① 대장 폐쇄에 셀리악 질환까지 겹쳐 수술해도 소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신시아.
②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신시아 사진에 손을 얹고 기도하고 있다.
③ 치료받은 후 가족과 함께한 신시아.
④ 건강하게 자란 신시아는 현재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있다.
7살에 체중 11kg, 수술해도 소생 가능성이 희박했으나
1999년 6월 중순의 일이다. 무더운 여름날 밤, 7살 여자 아이(세리쉬 신시아)가 구토를 했다. 그녀의 아버지 윌슨 존 길 목사(라호르 만민교회 담임)가 기도해 주자 나아지는가 싶더니 설사로 이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면서 대변의 색깔이 초록색을 띠었고 혈변이 나왔다. 급기야는 대변을 볼 수 없었다. 복부는 부어올랐고 그녀는 큰 고통을 호소했다.
급히 라시드병원으로 옮겨졌다. 여러 검사 결과, 대장 폐쇄에 셀리악 질환(보리 등에 함유된 단백질인 글루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소장을 손상시키는 유전질환)까지 겹쳐 극도로 위험한 상태였다. 의사는 수술하지 않으면 살 가망이 없다고 했다. 또한 몸무게가 11kg밖에 안 되는 심각한 상황이니 수술해도 생명이 위태롭다고 했다.
하지만 주님 안에서는 소망이 있었다. 윌슨 존 길 목사는 그 동안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권능을 보아왔기에 '그분께 기도받으면 딸이 나으리라'는 믿음이 왔다.
이재록 목사님께 사진 위에 기도를 받고 3일 만에 퇴원하여
이에 죽어 가는 딸 신시아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큰 딸 마리아에게 주며 부탁했다. 때마침 마리아는 신앙을 키우고 한국어도 공부할 겸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었다. 한국에 도착한 마리아는 동생 신시아의 사진을 들고 이재록 목사에게 갔다.
1999년 7월 23일, 한국시간으로 밤 10시 50분경의 일이다. 금요철야예배 직전에 기도를 받았는데 동일한 시간(파키스탄 현지는 7시 50분경, 당시 서머타임 적용)에 신시아가 급속히 치료되기 시작했다. 의사들도 놀라워했다.
급기야 한 달 넘도록 입원해 있으면서 죽음의 위기에 놓였던 그녀가 기도받은 지 3일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할렐루야!
그녀는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회복했다. 9월 9일, 마침 파키스탄 선교를 위해 온 대전만민교회 담임 교역자인 길태식 목사가 이재록 목사에게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다시 한 번 기도해 주니 신사아는 혼자서도 걸을 수 있게 됐다.
'기적의 소녀'라 불리는 신시아
그 후 그녀는 병원이나 약을 의존해 본 적 없이 건강하다. 신시아는 현지에서 '기적의 소녀'라 불린다. 그녀의 아버지는 고백한다.
"신시아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후 우리 교회는 급속하게 부흥했습니다. 우리 가족과 성도들은 시공을 초월한 권능의 기도를 해 주신 당회장님께 감사해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 당회장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신시아는 가족과 성도들로부터 자신이 어떻게 치료받았는지 그 과정을 여러 번 들었다. 이것은 그녀의 신앙 성장에 밑거름이 됐다.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은혜를 갚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했고, 당회장 이재록 목사를 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릴 그날을 간절히 소망하며 지낸다.
그녀는 GCN(세계기독방송네트워크) 방송을 통해 이 목사의 설교와 간증, 찬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믿음을 키우고 있다. 특히, '십자가의 도'(구원의 도가 자세히 담긴 설교)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 한때는 매우 내성적이었지만 이제는 예배 및 교회 행사 시 특송과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또한 '만민뉴스'를 즐겨보며 매일 기도를 쉬지 않는다고 한다.
하나님 권능의 역사를 전하는 의사가 되고자
신시아에게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확실한 비전이 있다. 바로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를 전하는 의사가 되는 것이다. 이 꿈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 2005년도에 WCDN(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 주최로 인도 첸나이에서 제2회 국제기독의학콘퍼런스가 열리기 전의 일이다.
그녀의 아버지가 신시아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와 함께 이 콘퍼런스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권능을 알리고자 했다. 하지만 무슬림이었던 담당 의사는 그 제안을 거절했다. 이 사실을 안 신시아는 '의사가 되어 WCDN 콘퍼런스에서 수많은 의사에게 하나님의 권능을 알리리라'고 다짐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녀는 국제 공통언어인 영어를 열심히 공부했다. 이제는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또한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엘리트 대학(Defence Degree College for Women)에 입학해 의학을 전공하고 있다. 현재 예비 의과 2학년이다.
그녀는 고백한다. "제가 새 생명을 얻은 지 13년이 됐지만 이 일을 생각할 때마다 제 믿음과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베풀어 주시는 당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사가 되어 하나님 권능의 역사를 전하는 산 증인이 되겠습니다."
신시아를 통해 하나님의 권능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소망하며 모든 감사와 영광을 아버지 하나님께 돌린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확실한 증거!!!
에덴동산은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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