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내가 얼마전 일본을 갔다 왔거든
 
혼자 여행하고싶어서 갔는데 암튼
 
8월 초였는데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 엄청덥더라
 
내가 참고로 일본말 아예 못해  아주 간단한 회화랑 그냥 영화나 드라마 에서  들었던
 
몇가지 단어 말고는 거의 못함 
 
내 고등학교 친구 중에 일본 도쿄에서 유학하고 있는애가있는데
 
일본 간 김에 엄청 오랜만에 만났어
 
걔는  하라주쿠의 의류매장 에서 일하고 있는데 역시 일본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머리도 길고 염색에 얼굴만 한국인이고 나머지는 일본사람 같더라 ㅋㅋ
 
암튼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데
 
걔가 헌팅해서 놀자고 하더라고 ㅋㅋ
 
당연히 하고싶었지만 나는 일본어도 못하고그래서 고민하다가 암튼 하기로했음 
 
걔말로는 일본이 헌팅문화가 발달해서 헌팅이 막 여자꼬시면서 놀고하는 남자들만하는게아니라 자연스럽게 하는거래
 
20대뿐 아니라 30대들한테도 자연스럽고 심지어 성인이 여고딩한테 헌팅해도 잘응해준다더라.
 
자기가 통역 다한다면서 걱정하지 마라고 막그래서 암튼 같이 하러갔음
 
가기전에 일본영화같은거 몇개보고가서그런지 좀 환상?같은것도있엇고 기대됫음 ㅋㅋ
 
암튼 다음날 다시만나서 헌팅 본격적으로 하러갔는데
 
하라주쿠는 고딩들 같이 어린 년들이 많고
 
신주쿠는 직장인들, 시부야는 말그대로 한국의 압구정 같은 곳이라서 특히 여성을 위한 쇼핑이 발달되어 있어서
 
2,30대 ㄴ들이 많다더라
 
대충 시부야로 정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 엄청많고 명동보다 더 번화한거같더라 ㅋㅋ 놀랬음
 
그리고 옷매장이 상상을초월할정도로 엄청엄청 많음
 
제일 충격적인거는 진짜 예쁜여자들이 존나많음 
 
화장술 이런게 발달해서그런지모르겠는데 다 막 엄청화려하게 다녀서 연예인같은 느낌이더라
 
한국여자 성괴랑은 좀 다른느낌이 확실히 있더라 
 
암튼 나랑 친구도 못생긴편은아니라서 좀 기대하면서 본격적으로 막 시작하는데 .
 
뭐라고 말할꺼냐고 물어보니까 대충 자기 멘트가있다면서 이빨졸라까더라
 
"실례합니다만 앞으로 약속이나 계획이 없으시면 저희랑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내실 생각 없으신가요?"
 
정확히 이거였음 뭔가 존나오글거리긴했는데 일본어로 번역하면 뭐 다른가??싶어서 암튼 알아서해라고하고 갔음
 
 첫번쨰 여자한테 했는데 엄청 졸라 진짜 긴장되더라 ㅋㅋ
 
노랑머리 두명이었는데 좀예뻣음 암튼 친구가 말걸고 저멘트치니까
 
베시시 웃으면서 머라고 머라고 나긋하게 이야기하더만 인사를 하고 그냥가더라
 
뭐라하는지 물어보니까 집에가는길이라고 가야한다고 했다면서 그러더라
 
한번더했는데  역시 첫번째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음 이번에는 쇼핑하러 온거라 옷사러 가야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인식으로 볼때에 여기 여자들이 하고다니는 차림새 같은거 보면
 
거의 양아치나 날나리 같이보이는데  실제로 말걸어보니까 엄청 나긋하고 부끄럼도 많고
 
예의를 갖출줄 알더라 ㅋㅋ. 우리가 헌팅 시도했다가 걔들이 사정이 있어서 거절하는 건데
 
막 미안하다고 하면서감 ㅋㅋ 죄송하다면서 개착함 ㅋㅋ
 
좀충격적이긴했음  한국에서도 가끔 헌팅하면
 
거절하는 한국 여자들 치고 예의 차리는 여자는 드물잖아 ㅋㅋㅋㅋ
 
이건 뭐 내가 죄진듯이 퉁퉁 거리는 여자들도 있고 말도 걸기전에 됐다고 하는 여자들도 있고
 
거절할꺼면 그냥 좋게 좋게 거절해도 될것을 굉장히 쌀쌀맞고 사실 내가 게임에서 져서 이 짓하는거지
 
어디 거들떠도 보지 않을 것들이 콧대 세워가며 꼴깝하는 것 보면 진짜 기분 더러웠는데
 
그런데 확실히 일본여자들 많이 다르더라 ㅋㅋ 거절 당하고도 전혀 아무렇지가 않음 ㅋㅋ
 
헌팅이 발달해서그런지 여자들 의식수준이 높음 ㅋㅋ
 
 
 
암튼간에 겨우 멘탈정리하고  세번째로 이상한 개동상 옆에앉아있던
 
아오이유우 닮은 여자랑  노랑머리 여자랑 앉아있길래
 
가서 또말거니까 피곤하다면서 정말 미안하다고 그러더라 ㅋㅋㅋㅋㅋ 존나개쩔지않냐?
 
스시녀스시녀 하는 이유를 알겟더라 ㅋㅋ 졸라착함
 
그뒤로 몇번더해봤는데 다들 사정 있다면서 미안하다고 엄청 미안한 표정지어주더라 ㅋㅋ 진짜 착하고 귀여움ㅋㅋ
 
암튼 둘이서  닭날개 비슷한거사서 맥주마시다가 헤어졌는데 ㅋㅋ 기분좋은하루엿음 ㅋㅋ

결론 실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757 노력과 결과 귀찬이형 2024.06.06 53
97756 군대에서 치킨 다리 먹다 울어본 썰만화 귀찬이형 2024.06.06 12
97755 라면스프 코로 들이마신 썰만화 귀찬이형 2024.06.06 16
97754 대학후배 오랜만에만나 모텔가서 생긴 썰 귀찬이형 2024.06.06 218
97753 고등학교때 옆집 중딩들이 내자전거 펑크낸썰 ssul. 먹자핫바 2024.06.06 13
97752 업소 여자한테 연애감정 느낀 썰 먹자핫바 2024.06.06 59
97751 처음본 여자와 여섯시간만에 ㅅㅅ한 썰 1 먹자핫바 2024.06.06 231
97750 누나 친구랑 ㅅㅍ된 썰 먹자핫바 2024.06.06 278
97749 썳마 너무하다... 먹자핫바 2024.06.06 10
97748 내가 교회 잘 다니다가 안가게 된 썰 .eu 먹자핫바 2024.06.06 23
97747 내가 사는 건물에 오피업소 있는 썰 먹자핫바 2024.06.06 51
97746 우렁각시 동거 노래방 아가씨 1 먹자핫바 2024.06.06 37
97745 나는 착한아이를 그만뒀다 뿌잉(˚∀˚) 2024.06.06 49
97744 썰베회원들 상황 만화 뿌잉(˚∀˚) 2024.06.06 27
97743 백화점에서 귀여운 아빠와 아들 본 썰 뿌잉(˚∀˚) 2024.06.06 29
97742 치킨집 사장이랑 ㅅㅅ 한 썰 동치미. 2024.06.06 203
97741 고민) 난 18남, 썸년 19녀 동치미. 2024.06.06 53
97740 노래방에서 첨보는 고등어가 꼬추만진 썰 동치미. 2024.06.06 123
97739 여친 허벅지로 천국 가본 썰 동치미. 2024.06.06 149
97738 어릴때 영화 '집으로' 영화관에서 보다가 개쪽팔린썰. SSUL 동치미. 2024.06.06 1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