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게 언제적인지 모르겠다
내 기억으론 존나 어렸으니까 9살이나 8살 이였던것 같다
우리집은 평범한 가족이였고, 문제 없이 잘 자란 케이스였음
어렸을땐 다 이것저것 배우니까 나도 피아노 학원을 다니게 됐는데
그때 나 레슨해주던 여선생님이 한 20대였을거야
맨날 레이스 달린 원피스 같은거 입고 왔었는데
레슨실이 방마다 있어서 1대1로 바로 옆에 앉아서 배우거든?
근데 나란히 앉아서 배우는데 뭔가 기분이 존나 좋았어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집중력 결핍이였나
그 여선생이 피아노 쳐줄때 피아노 의자에 올라갔는데
내려다 보니까 그년 가슴이 보이는거야
음푹 파진 사이로 가슴골이랑 브라까지 보이는거야
가슴이 별로 크진 않았는데 그 때 뭔지 모를 쾌감?
같은걸 느껴가지고, ㅋㅋㅋ그년이 계속 가르쳐 주는데
난 의자에 올라가서 가슴만 존나 쳐다봤지
아마 그년은 내가 그냥 장애인인줄 알았을거야
ㅄ 내가 지 가슴 존나 보는것도 모르고
걍 피아노만 치고 시간 채우고 빨랑 나갈생각이였겠지
아무튼 그렇게 몇 달 더 다니다가, 학원을 관두게 돼었어
그년 지금쯤 아들 딸 낳고 잘 살고있겠지?
고맙다 나에게 처녀 시절 가슴을 보여줘서
행복해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7584 | 케이크 먹는 만화 | ㄱㅂㅁ | 2017.04.29 | 15 |
97583 | 병맛 궁예 만화 | 귀찬이형 | 2017.05.02 | 15 |
97582 | 뭔가 애매모한 상황이 되어버린썰.ssul | 먹자핫바 | 2017.05.02 | 15 |
97581 | 아무데도 안갔다 | ㅇㅓㅂㅓㅂㅓ | 2017.05.05 | 15 |
97580 | 수신전화 | 참치는C | 2017.05.05 | 15 |
97579 | 할머니 요강에 똥싸튀한 썰.manhwa | 뿌잉(˚∀˚) | 2017.05.06 | 15 |
97578 | 인사돌짱이예요 썰만화 | 뿌잉(˚∀˚) | 2017.05.07 | 15 |
97577 | 허니버터칩 먹는 만화 | 뿌잉(˚∀˚) | 2017.05.07 | 15 |
97576 | 펌]좋은글]구월이 오면 / 안도현 | 먹자핫바 | 2017.05.11 | 15 |
97575 | 썰마는 절 벙어리먹인이유를 설명해주세요 | 먹자핫바 | 2017.05.15 | 15 |
97574 | 내 연애담 썰 푼다 | 참치는C | 2017.05.16 | 15 |
97573 | 피시방에서 만난 무개념형제들이랑 추격전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7.06.09 | 15 |
97572 | ㅋㅋ초등학교때 100원때매 맞짱뜰뻔한썰.txt | 참치는C | 2017.06.09 | 15 |
97571 | 그림 그리는 사람 공감 만화 | 天丁恥國 | 2017.06.10 | 15 |
97570 | 크리스마스때 교회에서 욕해본 썰 | 동치미. | 2017.06.10 | 15 |
97569 | 전화박스 공감 만화 | ㄱㅂㅁ | 2017.06.21 | 15 |
97568 | 작년 이맘때 쯤 길에서 다친애 도와준 썰.txt | gunssulJ | 2017.06.22 | 15 |
97567 | 사회 최하층민인데 동정심이 너무 많아서 고민인 SSUL | 참치는C | 2017.06.25 | 15 |
97566 | 차단된 게시물입니다 | 뿌잉(˚∀˚) | 2017.07.02 | 15 |
97565 | 병신같은 트윗들 | 썰은재방 | 2017.07.05 |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