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to.co.kr/news/view.asp?Code=20110120123447190&ts=155833
때 는 2010년, 어느 한 네티즌이 자신이 사용하던 삼성 전자의 휴대전화가 폭발했다며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관련 글을 게재하였다. 이후 삼성 전자 측에 보상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매체와 인터뷰를 하는 등의 공개적 행동으로 삼성 전자를 향한 공세를 퍼부었다. 삼성전자는 해당 휴대전화는 휴대전화 자체의 결함이 아닌 외부로부터의 어떠한 행위 탓에 폭발한 것이라며 자신을 변호했다. 허나 여론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삼성 전자는 결국 해당 네티즌에게 접근, 더 이상의 언론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500만원을 지급하겠다 밝혔다. 해당 네티즌은 이걸 받아들임으로써 사건은 묻히는 듯 했다.
그러나 그 네티즌은 그것으로 만족할 생각이 없었다. 삼성 전자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뒤에도 그는 다시 한번 삼성 전자 측에 사과를 요구하며 언론을 활용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는 삼성전자에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삼성 전자는 '이는 당초 약속과 다르다'며 해당 네티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다. 확실히 삼성전자가 해당 네티즌에게 지급한 500만원은 더 이상의 언론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하는 합의금이었다. 하지만 앞서 500만원을 지급했던 것 때문에 여론은 삼성전자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여론은 결함 있는 제품을 판매한 것 아니냐고 삼성 전자를 몰아붙였다. 이에 자신만만해진 네티즌은 삼성전자가 자신을 악성 소비자라 몰아붙였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맞고소를 놓았다.
결국 누가 잘못 했는지는 과연 해당 휴대전화는 네티즌의 주장대로 결함품이었는지가 가르게 되었다. 해당 휴대전화는 곧 회수되어 국과수에 맡겨졌다. 국과수는, 해당 휴대전화는 전자레인지의 전파에 의하여 파손된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
한 순간에 각자의 입장이 반대로 바뀌었다. 당당하게 삼성 전자를 몰아붙이던 네티즌은 이제 경찰의 수사 압박을 견뎌내어야 하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그는 국과수의 결론은 사실과 다르다며 자신을 변호했다. 또한 그는 수사 기관이 강압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자기 자신을 부당한 압제를 당하고 있는 피해자라 꾸미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속속 나오는 증거들은 전부 하나의 같은 사실을 증명하고 있었다. 그의 주장과는 달리 그의 집에서 발견된 전자레인지는 그에게 결정적인 타격이 되었다. 결국 그는 모든 사실을 자백했다.
그 네티즌은 징역 3년을 구형받았고 1심에서 1년형을 받았다. 삼선전자는 공판을 앞두고 선처를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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