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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10월 마지막주에 여행을 갔었거요 남자인친구들이랑 갔어요 세명이서 오사카를 갔었는데

오사카는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 명동같은 지역이죠

거기보면 신사이바시 라고 했던가 그냥 쭉 긴 거리가있어요 양옆에 음식집 옷집 등등있어요 ㅋㅋㅋㅋ

내일 아침에 귀국이라서 마지막 밤이라서 이제 주위 길도 다 아니깐 각자 알아서 시간보내자고했어요 

그래서 내 친구들은 저만 뺴고 ㅋㅋㅋ

파치코라던가 그거 약간 도박성 게임 하러 갔고 저는 너무 아쉬워서 그냥 거리를 돌아다니고있었어요 ㅋㅋㅋㅋ

그때가 할로원 전날이라서 거리에 코스프레가 장난아니였습니다 진짜

색쉬한것도 있고 코민한 것도 있고요 근데 대부분 섹시였죠 여자분들 ㅋㅋㅋ 수영복도 있고 셀리러문  마법사 등등

그러다가

아 길거리에 형광펜으로 행위예술을 하는 분이 있었어요 형광펜으로 이름 같은것을 그려주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추억이라도 남기자고해서 그거를 가족이름으로 몇장 그려달라고햇어요 ㅋㅋㅋ

제가 칸코쿠(한국)되냐고 물어보니깐

아? 한글 이러길래 okok 해달라고했죠 그니깐 된다고하길래 그분은 작업하고 저는 옆에서 기달리고잇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좀 기달리다가 갑자기 옆에서

약간 서툰발음으로

-한국사람이에요

라고 들려서 옆에 보니 어떤 한 소녀가 메이트 복장으로 저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알고보니 그 예술가분이 한글어로 작업하고있는 것을 봐서 나를 한국사람으로 안거에요

상당히 살짝 구릿빛 얼굴에 딱봐도 일본사람느낌나고 메이드 복장인데 가슴이 좀 파여있는데 쩔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한국사람이다라고하니깐 ㄴ

여자애가 손박수를 치면서 나 한국너무 좋아 이러는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내가 한국어 잘한다고하니깐 더 좋아하는것입니다 ㅋㅋㅋㅋ

알고보니 전 남자친구가 한국사람이었다고하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헤어졌다는 그 남친은 23살이었더군요 ㅋㅋㅋㅋ

사진을 보여주던데 일본특유의 포토샵으로 떡칠한 사진 ㅋㅋㅋㅋ

그러더니 저한테 썅년아 이러길래 그런 말 쓰면안되 하니깐 ㅋㅋ 

남자친구가 자기 부를때 그랬다면서 ㅋㅋㅋㅋㅋ 웃으면서 쓰더군요

그러다가 여자애 한테 집에 가는 길이냐고 ( 너무 계속 붙어서 기달려서 곧 형광펜 작품도 끝나가서) 물었더니 

클럽에 가는 길이라고하던군요 ㅋㅋㅋㅋ

근데 저도 마지막날 클럽을 가고싶었지만 돈이 부족해서 입장료가 9시 이전에는 만원정도인데 

9시 지나면 이만오천원 정도됩니다 남자는 참고 ㅋㅋㅋ

그래서 여자애 이름을 a 라고할께요 a한테 클럽 비싸다고하니깐 육천원이면 된다고 저랑 같이 가자는거에요 

자기 혼자 간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생각보다 너무 싸서 ㅋㅋㅋㅋㅋ 

여자애가 새벽 한시까지 자기 친구 기달려야한다고 놀아달라고 그러는거있죠 

그래서 형광펜 작품이 그떄 끝나고 받아들고 좋다고해서 여자애랑 서로 손잡고 밤비 라는 클럽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거는 클럽 팅기고요 ㅋㅋㅋㅋㅋㅋ 아 그떄 못한게 너무 아깝다 ㅠㅠ 

화장실에서 키스 쩔게 했는데 아 여자애가 메이트 카페에서 일해서 메이트복장이었어요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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