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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어린 주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한 반려견.



< Haus (왼쪽)와 Molly (오른쪽) >


뱀으로부터 7살 소녀를 지켜낸 개가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화제다.


지난 13일 (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살고 있는 Haus란 개를 소개했다.


주인을 향한 개의 충성심을 엿볼 수 있었던 해당 사건은 집 마당에서 발생했다.


마당에서 놀고 있던 7살 소녀, Molly 앞에 방울뱀 하나가 나타났다. 자칫하면 뱀에 물려 큰 사고가 날 수 있었던 상황에 Molly를 구한 건 Haus였다.



Haus는 소녀에게 다가오는 뱀을 막아섰다. 그러던 중 3차례나 뱀에게 다리를 물려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Molly는 다친 데가 전혀 없었으나, Haus는 상처가 깊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나 뱀의 독으로 손상된 신장을 회복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게 병원 측의 입장이다.


해당 사건은 Molly의 가족이 기부 사이트에 사연을 소개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A Help Save Haus GoFundMe’ 라는 페이지가 개설되어 Haus의 치료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충성심이 높다.”, “저런 개를 키우고 싶다.”, “얼른 회복하길.” 이라며 Haus를 응원했다.





에디터 / 제보 : 김쫄깃 (jjolgit90134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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