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새벽, 어느 컴컴한 독서실 안
책상 한켠에 수북히 쌓인 핫식스 캔,
쉬지 않고 들려오는 사각사각 샤프 소리.
한 언수외 4등급 재수생이 묵묵히 수학의 정석을 풀고 있다.
재수생 - '주현아 지금의 나는 네 앞에 서기엔 너무나도 초라해. 이번에 연세대 의대붙으면 고백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줘. .. 즛토 카나라즈...'
(보름달 클로즈업)
같은 시각, 신촌의 한 모텔방 안
젊은 남녀의 신음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주현 - (푹 푹 챂챂 찌걱찌걱)으앙 오빠~ 오늘은 안에 하면 안돼. 위험하단 말이야.
과대오빠 - (퍽 퍽 퍽 좌삼삼 우삼삼)헉헉 주현아, 이번엔 뒤로 돌아봐.
* 주현과 과대 오빠의 롱테이크 정사신 5분간 지속,
절정의 순간 벽에 나란히 걸린 연세대 과잠 두벌 클로즈업
잠에서 깨기 위해 책상에 머리를 박아가며 이를 악물고 공부하는 재수생와
과대오빠 품에 안겨 한껏 상기된 얼굴로 쌔근대는 주현 교차되며 페이드 아웃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7757 | 노력과 결과 | 귀찬이형 | 2024.06.06 | 52 |
| 97756 | 군대에서 치킨 다리 먹다 울어본 썰만화 | 귀찬이형 | 2024.06.06 | 11 |
| 97755 | 라면스프 코로 들이마신 썰만화 | 귀찬이형 | 2024.06.06 | 16 |
| 97754 | 대학후배 오랜만에만나 모텔가서 생긴 썰 | 귀찬이형 | 2024.06.06 | 187 |
| 97753 | 고등학교때 옆집 중딩들이 내자전거 펑크낸썰 ssul. | 먹자핫바 | 2024.06.06 | 11 |
| 97752 | 업소 여자한테 연애감정 느낀 썰 | 먹자핫바 | 2024.06.06 | 58 |
| 97751 | 처음본 여자와 여섯시간만에 ㅅㅅ한 썰 1 | 먹자핫바 | 2024.06.06 | 209 |
| 97750 | 누나 친구랑 ㅅㅍ된 썰 | 먹자핫바 | 2024.06.06 | 241 |
| 97749 | 썳마 너무하다... | 먹자핫바 | 2024.06.06 | 10 |
| 97748 | 내가 교회 잘 다니다가 안가게 된 썰 .eu | 먹자핫바 | 2024.06.06 | 22 |
| 97747 | 내가 사는 건물에 오피업소 있는 썰 | 먹자핫바 | 2024.06.06 | 46 |
| 97746 | 우렁각시 동거 노래방 아가씨 1 | 먹자핫바 | 2024.06.06 | 34 |
| 97745 | 나는 착한아이를 그만뒀다 | 뿌잉(˚∀˚) | 2024.06.06 | 45 |
| 97744 | 썰베회원들 상황 만화 | 뿌잉(˚∀˚) | 2024.06.06 | 25 |
| 97743 | 백화점에서 귀여운 아빠와 아들 본 썰 | 뿌잉(˚∀˚) | 2024.06.06 | 26 |
| 97742 | 치킨집 사장이랑 ㅅㅅ 한 썰 | 동치미. | 2024.06.06 | 188 |
| 97741 | 고민) 난 18남, 썸년 19녀 | 동치미. | 2024.06.06 | 49 |
| 97740 | 노래방에서 첨보는 고등어가 꼬추만진 썰 | 동치미. | 2024.06.06 | 113 |
| 97739 | 여친 허벅지로 천국 가본 썰 | 동치미. | 2024.06.06 | 135 |
| 97738 | 어릴때 영화 '집으로' 영화관에서 보다가 개쪽팔린썰. SSUL | 동치미. | 2024.06.06 |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