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여자가 이쁜건아닌대 그냥 착해보여서 좀 만나볼려고 연락하고 지냈는대
한 열흘정도 연락하고 중간에 한번보고 그랬나...
어느날 갑자기 그여자폰으로 전화가 왔는대 받으니 남자드라...
그남자 왈
" 이번호 아시죠?"
" 왜자꾸 연락하세요?
"연락 안하셧으면 좋겠는대..." 라고 하길래
누구신대 그러십니까 라고 정중히 물으니...
" 이여자 남자친굽니다...연락하지 마세요"
하고 끊드라고요...뭐 이런 개가튼?ㅋㅋ
어이가없기도하고 진짜인건가 싶기도 해서(그전에 했떤 행동들이나 말로봤을땐 이럴리가 없기에...)
아침에 문자를 하나보냈지요...
어제 이런상황이였는대 남자친구가 맞느냐?
그랬더니 저녁에서야 문자가 오더군요
회사 동료가 회식하다가 장난친거라고 죄송하다고
그래서 그런거냐고 그럼 오해는 풀렸으니 연락하면서 지낼생각 있냐고 물으니까
그담부턴 쌩까더군요....
이건뭐...이여자가 장난질친건가요? 남자친구가 있던거같은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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