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좀 전에 황천길 떠날뻔할 썰.

gunssulJ 2016.01.07 19:52 조회 수 : 171

와 지금도 심장 떨리네ㄷㄷㄷㄷ


방학이라 할꺼없어서 아침마다 학교도서관가서 공부하다가 저녁먹을때쯤 오는게 일상인 게이임


강박증이 있는 정도는 아닌데 


내가 원래 안전에 신경쓰는편이라 걸을때도 꼭 인도로 우측보행하고, 길 건널땐 횡단보도(신호없는)찾아서 그쪽으로 건너는 편임


물론 보행중에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다던가 카톡을 보낸다던가 이런거 절대안함. 


아무튼 오늘도 7시쯤에 지하철에서 내려서 집까지 5분정도의 거리를 걷기 시작함.


왠지 오늘은 출구앞에 매일있던 노점상들도 다 안보이고 쎄~~한 느낌이 오는거임. 


뭐 이건 별 상관없는 말같고, 어쨋든 평소대로 인도위에서 오른쪽에 붙어서 걷고있는데 핸드폰 진동이 두번 느껴지는거임


한번울리면 푸쉬알림이나 카톡이라서 집에가서 확인하는데, 두번울리는 건 문자라서 급한거일수도 있기에 멈춰서 잠시 확인하고 감


그래서 확인해보니 과에서 꽤 친한 동기녀석 부친상당했다는 부고였고, 다시 걸으려는 찰나에


옆에 있는 좀 낡은연립(?)에서 유리창하나가 통째로 떨어지면서 개박살 나는거임...


진짜 그 순간 내가 이문자를 멈춰서서 확인하지 않았거나, 문자 자체가 안왔더라면 내 머리위로 떨어졌을꺼란 생각하니 심장 떨리더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07 봉구스 밥버거알바에게 고백한.manhwa ssul 뿌잉(˚∀˚) 2018.12.15 55
11706 그녀석과의 재회 썰만화 1 뿌잉(˚∀˚) 2018.12.10 55
11705 아랫글 보고 갑자기 떠오르는 내 삼반수썰.ssul gunssulJ 2018.12.03 55
11704 저기요! 제 애인이되어주실래요? 동치미. 2018.12.03 55
11703 늘 그런 조별과제 .BalArm 먹자핫바 2018.12.01 55
11702 서든어택의 추억 gunssulJ 2018.11.23 55
11701 여친이랑 레스토랑 갔다가 토하고 차인 썰 먹자핫바 2021.02.26 55
11700 88년생 상민이 만화 귀찬이형 2018.10.29 55
11699 곰돌이 만화 뿌잉(˚∀˚) 2018.10.24 55
11698 여자친구랑 이별하는 썰 天丁恥國 2018.10.22 55
11697 줘도 못먹은 썰 2 썰은재방 2018.10.20 55
11696 전화 잘못 걸려서 여자친구 만난 썰 썰은재방 2018.10.07 55
11695 ㅇㄷ 뗼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놓친 썰 1 ㅇㅓㅂㅓㅂㅓ 2018.10.05 55
11694 수련회 갔을 때 졸라 웃겼던 썰. ssul gunssulJ 2018.10.03 55
11693 로또 번호 나온 꿈꿔서 로또 한.ssul 참치는C 2018.09.30 55
11692 막막한 20대를 위한 만화 天丁恥國 2018.09.30 55
11691 병문안 가서 드립쳤다 싸대기 맞은 썰.txt 참치는C 2018.09.27 55
11690 차단된 게시물입니다 ㄱㅂㅁ 2018.09.26 55
11689 어른이 되고, 술에 취하는 것, 새벽에 나다니는 것이 허용되니까 썰은재방 2018.09.17 55
11688 길가다 여자에게 호구 인증 당할 뻔 한 썰 ㅇㅓㅂㅓㅂㅓ 2018.09.12 5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