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내가 원래 술을 진짜 좋아했다.

잘 마시는 걸 떠나서 술자리와 술 자체를 좋아했음.

주량은 소주 2병 정도가 적당.


그런데 내가 간이 안 좋다.

비형간염이 있던 게 발전해서 간경화가 됐다.

그래서 일절 술 안 마시고 2년 동안 끊었다.


그런데 업무상 술자리는 일주일에 세번 이상 항상 있었다.

처음엔 상대한테도 미안하고 나도 재미가 없고

일일이 왜 못마시는지 설명하는 것에도 염증이 나고

그냥 다 짜증이 났었다.


그런데 점점 익숙해지더니 

콜라만 마시고 3차까지 가는 경지에 이름ㅋ

분위기도 술 마셨을 때처럼 탈 수 있게 되었다.


안 좋은 건 

자연스럽게 뒷처리 담당이 되었다는 것...


그런데 한계가 있다..

술 자체가 그리워짐...

살다보면 술 마시고 싶을 때가 있잖아.. 

술자리를 떠나서, 술 자체가 그리워짐

그래서 지금은 걍 마신다.

맥주만 한병 정도 마시는 수준... 

가끔 미치면 양주 까고 주량 다 채울 때도 있는데 반년에 한번 정도?


그니까 결론은..

술 없는 술자리 얼마든지 참는 거 가능함.

그런데 그거보다는 술 자체를 참기가 힘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56 편의점에서 노브라 본 썰 썰은재방 2016.02.11 248
11955 남녀가 친구가 될수없는 이유 7 (완) 뿌잉(˚∀˚) 2016.02.11 302
11954 태국 마사지원장과의 썰 후기 썰은재방 2016.02.11 306
11953 아는 여동생이랑 엄마 있을때 집에서 한 썰 썰은재방 2016.02.11 245
11952 극장에서 여친이랑 한 썰 (하) 뿌잉(˚∀˚) 2016.02.11 460
11951 뚱녀한테 봉사한 썰 썰은재방 2016.02.11 178
11950 계단 오르다 김치년 죠진 썰 뿌잉(˚∀˚) 2016.02.11 161
11949 고3 때 베프 여자친구랑 쎇쓰 한 5.ssul 썰은재방 2016.02.11 259
11948 [썰만화] 술먹고 친구 놀래킨 썰만화.manhwa 뿌잉(˚∀˚) 2016.02.11 107
11947 겨털이 쓸려 고생하시는분 먹자핫바 2016.02.10 98
11946 펌]윗층에 싸가지없는 여자 -썰 먹자핫바 2016.02.10 130
11945 어제 드디어 아다 뗐음 먹자핫바 2016.02.10 206
11944 설의 면접관이 아버지 친구라들은썰.ssul 먹자핫바 2016.02.10 105
11943 먹이를 물어다 주는 어미새 같은 남친.ssul 먹자핫바 2016.02.10 82
11942 고등학교 2학년때 썰 3 (완) 먹자핫바 2016.02.10 154
11941 ㅅㅅ하는데 자꾸 말거는 남친 썰 먹자핫바 2016.02.10 217
11940 아련한 향수주의 귀찬이형 2016.02.10 107
11939 아랫집 남자와 ㅅㅅ한 썰 4편 귀찬이형 2016.02.10 671
11938 썸남이 준 고구마 때문에 치질걸린 썰 귀찬이형 2016.02.10 98
11937 5년사귄 커플의 흔한 대화 귀찬이형 2016.02.10 18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