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주변에서 일을 보고 친구와 함께 사거리에서 돌아가려했던 참이었어..
뭐 선릉역 테헤란로 주변이라 멋부리고 다른동네보단 괜찮은 아가씨들 좀 있잖아..
그런데 건널목 전에 길중간에 왠 아가씨가 얇은 하늘하늘 거리는 미니 스커트 원피스 를 입고 있는데 굉장히 짧아 ㅡㅡ;
엉덩이살 보이겠다..그러는데
가까이 다가갈쯤에 보니..ㅋㅋ
야한 팬티는 아니고 ..까만색 사각팬티더라고..왜 여자들이 짧은 치마속에 입는 딱 붙는 엉덩이라인까지는 보이는 그런 사각팬츠..
한마디로 치마 뒤로 말려 올라가서 뒤에 훤히 보이는거야..
왠만해서 난 말랐다고 그냥 여자에 환장한놈 마냥 몸매 좋다고 안해 ㅡㅡ;
길고 일자로 잘 뻗고 ..허벅지살과 종아리살의 조화로움을 보고 판단하지..전체 각선미를 따져
그래 맞어 특A급정도로 잘 빠졌더라고..
므흣하게 슬쩍 보면서 지나가는데..
뒤 옆으로 지나가던 기집들 열라 많았거든? 근데 아무도 안 알려주더라고 ㅡㅡ;
남자들도 힐긋 거리고 좋은 구경들 하고 계셨지...
친구에게 " 너 봤냐? " 그러니 " 당연하지..착한몸매로 선정하겠습니다 "
" 그럼 알려주고 온다 " " 그래 어서 알려줘라 "
다가가서 얼굴을 딱 봤는데..오~~ 살짝 시술은했지만..굉장한 미인..
" 저기요 ...치마 올라갔어요.."
그러고는 나도 좀 부끄럽고 여자도 당황했을것 같아서 훅 돌아서 내 갈길 바로 갔어..
말하는데 표정이 굉장히 놀랐고 ㅎㅎ.... 엉덩이쪽으로 가리고 난리도 아님.. ㅡㅡ; 당황스러웠겠지..후훗
친구가 그러는데..
뒤돌아서는 날 보며 ..마치 나를 성추행범으로 보듯이 깜짝 놀라는 표정이더래 ㅡㅡ;
쳇.. 그래도 좋은 일했다..뿌듯했고
이쁘고 착한 몸매를 봐서 좋았어...
행복하게 사시길..아리따운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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