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재수시절이야기다.
4월달쯤이었다.
초반에 빡공하던 기세는 다 사라지고 어느새 성욕과 무기력만 남아 나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던 시절이었다.
재종반 학원을 다닐때 주말에는 집 근처 5분거리 도서관에 다니곤 했다.
도서관에서 홀로 인강듣고 공부를 하다보면 가끔 급딸을 치고싶은 욕구에 시달린다.
그래서 한번 두번 치게된 화장실딸이 어느새 도서관에 갈때마다 치는 필수 코스가 되고야 말았다.
그 날도 어김없이 딸을 치러 도서관에 들어갔고 나는 딸을 치고있었다.
근데 갑자기 옆칸에 누가 들어오더니 신음소리를 내면서 딸을 치는것이었다.
나는 순간 급당황하고 고추가 풀이 죽었다.
하지만 나는 딸치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화장실에서 그냥 똥싸는 척을 했다.
근데 옆칸에서 이 앂창놈이 갑자기 문을 두드리면서 저기 같이 치실래요? 이러는 것이었다.
나는 심장이 터질것 같아서 안쳤는데요 하고
둘러대고 그 앂창놈은 저 대학생이에요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막 이러는 것이었다.
진짜 내 인생 최대의 위기였다....
쓔 빨 진짜 그 앂쎅기 잡아 죽이고싶은데 후장따일까봐 무서워서 못잡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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